치플레 대전 신세계 팝업 수플레 + 치즈케이크

나는 치플레 대전 신세계 팝업에서 수플레치즈케이크라는 걸 처음 봤는데, 서울 3대 치즈케이크로 연남동에서 3시간이면 품절되는 유명한 제품이라고 한다. 전국에 지점이 있지만 대전에는 없어서 ㅠㅠ 먹어보려고 후다닥 사 왔음! (참고로 연남동이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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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플레 대전 신세계 팝업 

•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 1 (도룡동 3-1) 
• 월요일~ 목요일 10:30 ~ 20:00 / 금요일 ~ 토요일 10:30 ~ 20:30 
• 2024년 12월 20일 금요일부터 2024년 12월 25일 수요일까지 1차 팝업스토어 운영 / 2025년 2월 13일 목요일부터 2025년 2월 27일 목요일까지 2차 팝업스토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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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플레 대전 신세계 팝업은 2024년 12월 달에 1차, 2025년 2월 달에 2차까지 팝업스토어가 2번 운영되었다. 인기가 많아서 한 번 더 열린 느낌이다. 

 

치플레-팝업스토어

 

치플레 대전 신세계 팝업 1차는 지하 1층에서, 2차는 1층에서 진행되었는데! 나는 1차 때 줄을 서서 구매했다. 웨이팅이 꽤  길어서 15분 정도 기다려야 했다. 

 

1차 때 한창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일하는 분들이 산타 모자를 쓰고 계셨다. ㅋㅋㅋ 

 

 

수플레치즈케이크

 

일찍 품절될 수 있어서 그런지, 1인당 구매 가능 수량이 제한되어 있었다. 4개입은 2박스, 8개입은 1박스! 가격은 4개입이 19000원이고 8개입이 35000원이었다. 

 

기다리면서 설명을 읽어보니 치플레는 "가볍지만,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메인으로 하고 있었다. 신선한 우유와 풍미 가득한 크림치즈가 만나 부드러운 식감과 폭신한 텍스처로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수플레 치즈케이크 전문점이라고 한다. 

 

치플레는 부드럽고 진한 치즈의 풍미와 바닐라빈이 어우러진 플레이버로, 프랑스산 자연치즈 + 국산 난백액 + 뉴질랜드산 버터가 사용되었다. 

 

2차 팝업 때는 초콜릿이 들어간 쇼콜레 맛까지 팔았다고 하던데, 아쉽게도 내가 방문한 1차 팝업 때는 치플레만 판매하고 있었다. 실제 치플레 매장에는 치플레, 브륄레, 꾸마레, 쇼콜레 등 더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 걸로 보인다. 

 

 

4구-구매

 

우리는 딱 4개입 1상자만 사 왔다. 솔직히 4개에 19000원이면 개당 4750원인데 크기가 작아서... 가성비는 별로인 느낌. 패키지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선물하기에 좋아 보였다.  

 

치플레는 1개씩 개별 플라스틱 포장이 되어 있어서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꺼내 먹으면 된다. 

 

 

설명서

 

같이 주는 설명서를 보니 보관은 냉장 최대 3일, 냉동 최대 7일까지 가능하다고 되어 있었다.

 

차갑게 먹는 게 가장 맛있고 취향에 따라 커피나 화이트와인과 먹으라고 되어 있었음! 화이트와인과 잘 어울리는지 궁금하긴 했지만 우리 부부는 술찌이기 때문에 패스. ㅋㅋㅋ 2시간 냉동해서 먹으면 아이스크림처럼 꾸덕해진다고 한다. 

 

케이크에 보이는 검정 알갱이는 최상급 바닐라빈이며 이물질이 아니니 안심해도 된다고 함! 

 

 

부드럽고-촉촉함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아담한 사이즈... 진짜 마음만 먹으면 1~2입 컷 가능한 크기인데 비싸기 때문에 조금씩 조금씩 갉아(?) 먹었다. 

 

수플레치즈케이크라고 해서 식감이 궁금했는데! 일단 꾸덕은 절대 아니고. 퐁신함보다도 부드럽고 촉촉한 질감에 가까웠다. 빵이 많은 퐁신함이 아닌, 크림이 많은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랄까. 수플레 팬케이크와 부드러움은 비슷하지만 훨씬 촉촉하다고 보면 된다. 

 

많이 달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이 잘 느껴져서 맛있다. 부담스럽지 않은 치즈 풍미에 적절한 달콤함! 맛있는데 순식간에 입 안에서 사라지니 역시나 작은 크기와 적은 양이 아쉽다... 좋은 재료를 쓰니까 어쩔 수 없는 거겠지. 

 

치플레 대전 신세계 팝업은 먹어본 걸 후회하지 않는 맛이었다. 가격은 좀 비쌌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었달까. 다음에 또 열린다면 4개입 한 박스 정도는 재구매 의사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