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문득문득 먹고 싶어지는 오뚜기 콕콕콕 시리즈. 이번에는 치즈 + 스파게티가 먹고 싶었던 날 치즈게티를 사왔다. ㅋㅋㅋ 이왕 먹는 거 맛있게 먹고 싶어서 전자레인지 조리법까지 따라해 봤다.
콕콕콕 치즈게티
- 가격 오뚜기몰 기준 2380원
- 용량 125g
- 칼로리 520kcal
콕콕콕 치즈게티 가격은 오뚜기몰 기준으로 238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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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콕콕콕 시리즈가 워낙 많이 나오다 보니까 종류가 다 기억나진 않지만... 치즈게티는 스파게티에 치즈가 추가된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패키지 디자인에도 치즈볶이와 스파게티의 재회!라고 쓰여 있음. ㅋㅋㅋ
콕콕콕 치즈게티 용량은 125g에 칼로리는 520kcal다. 소스 때문인지 용량 대비 칼로리 높음...
소시지와 치즈 등 다른 걸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다고 되어 있던데, 이러려면 다이어트는 포기해야 되겠다. ㅋㅋㅋ 참고로 나는 부재료 추가 없이 그냥 먹었음!
콕콕콕 치즈게티는 기본 토핑으로 콩고기와 옥수수가 들어 있었다. 옥수수 양이 적지 않아, 톡톡 튀는 식감을 적당히 더해준다.
조리방법은 끓는 물과 전자레인지 모두 가능한데, 전자레인지 활용 레시피의 경우 용기에 쓰여 있지 않고 QR코드를 읽어야 확인 가능했다. 조~금 귀찮긴 함.
끓는 물은 뚜껑을 반만 개봉한 뒤 건더기스프를 넣고 끓는 물 460ml를 표시선까지 부은 다음, 4분 후 뚜껑에 표시되어 있는 화살표 부분을 잡고 뜯어내 물을 버려준다. 그리고 액체스프와 분말스프를 넣어 잘 비벼주면 끝!
전자레인지의 경우 QR코드에 들어가니 3가지 조리방법이 안내되어 있었다.
일단 전자레인지 기본 레시피는 뚜껑을 완전히 떼어내고 건더기스프를 넣어준 뒤, 끓는 물을 200ml만 넣어준다. (표시선 신경쓰지 말기) 그리고 전자레인지 1000w 기준 1분 돌려준다. 그다음 면을 한 번 뒤집어주고 다시 2분 30초 돌려준 후 액체스프와 분말스프 넣고 비벼주면 끝이다. 물을 버리는 과정이 없기 때문에 끓는 물을 적게 넣는 듯했다.
전자레인지 응용 레시피 1번은 똑같이 뚜껑을 반만 열고 건더기스프를 넣어준 뒤, 끓는 물을 240ml 넣어준다. 4분 뒤 화살표 부분을 잡고 뜯어내 15ml 정도만 남기고 물을 버려준다. 그리고 액체스프와 분말스프를 넣고 비빈 다음, 오뚜기 스위트콘 30g과 체다치즈를 1장 얹어 전자레인지 1000w 기준 1분 돌려주면 끝!
전자레인지 응용 레시피 2번도 다른 과정은 1번과 똑같고, 마지막에 후랑크 소시지 1개와 체다치즈 1장 얹어 전자레인지 1000w 기준 1분 돌려주면 끝!
나는 다른 재료가 없었기 때문에 아쉽게도 응용 레피시는 시도하지 못했고, 물을 버리지 않는 방식의 전자레인지 기본 레시피로 조리해주었다. 물을 버리지 않아도 되니 편해서 좋았음.
빨간 액체스프와 노란 분말스프가 섞이면서 주황색이 된다. 약간 로제 비주얼이랄까. ㅋㅋㅋ 콕콕콕 스파게티의 새콤달콤함과 치즈게티의 꾸덕고소함이 잘 어우러진다.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이긴 함!
다만 매콤함이 아예 없는 수준이다 보니까 먹다 보면 살짝 느끼할 수 있긴 하다. 그래서 김치와 먹거나 청양고추, 페퍼론치노, 불닭소스 등을 취향대로 더해주면 좋을 느낌이었다.
콕콕콕 치즈게티는 평소에 스파게티와 치즈게티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무조건 맛있게 먹을 만한 맛이다. 새콤달콤고소해서 재구매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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