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사어묵 김치우동전골 칼칼하고 새콤해

부산에서 시작해 1963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고래사어묵! 다양한 오뎅이 들어간 김치우동전골도 판매하고 있길래 구매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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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사어묵 김치우동전골

• 가격 10800원
• 용량 650g
• 칼로리 약 969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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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컬리에서 구매했고 가격은 10800원이다. 2인 기준으로 나온 제품인데도 만 원이 조금 넘는 가격이라, 가성비가 괜찮아 보였음!

 

고래사어묵-김치우동전골

 

고래사어묵 김치우동전골 용량은 650g이다. 고래사어묵 200g, 사누끼우동 240g, 볶음김치 150g, 양파 30g, 파 30g이 모두 더해진 용량이다.

 

기본적으로 냉동 보관을 해야 하는데, 조리할 때 따로 해동할 필요는 없음! 다만 김치볶음양념은 흐르는 물 또는 상온에서 해동한 후 사용하라고 되어 있었다. 나머지 재료는 냉동 상태로 사용하면 되나 봄.

 

 

정보

 

칼로리는 어묵탕한그릇, 사누끼 우동면, 매콤볶음김치만 나와 있었다. 100g 단위로 나와 있길래 따로 계산해보니 어묵탕한그릇은 294kcal, 사누끼 우동면은 약 327kcal, 매콤볶음김치는 348kcal였다. 합하면 약 969kcal 정도라고 보면 되겠다.

 

 

끓이기만-하면-됨

 

조리방법은 정~말 간단하다. 일단 김치볶음양념만 흐르는 물 또는 상온에서 해동해서 미리 준비하고, 나머지 재료는 냉동 상태로 사용해도 된다.

 

냄비에 해동한 김치볶음양념과 어묵, 물 600ml를(종이컵 4잔) 넣고 강불에서 끓여준다. 그리고 끓기 시작하면 야채와 사누끼 우동면, 어묵탕 소스를 넣고 중불에서 6분 더 끓이면 완성! 참고로 어묵탕 소스는 모둠 어묵 포장 안에 같이 들어 있다. 몽땅 넣고 끓이면 되는 수준으로 쉽다.

 

 

매콤새콤칼칼

 

솔직히 끓일 때 김치 냄새가 좀 쿰쿰하길래 걱정했는데, 매콤새콤칼칼하니 맛있었다. 국물에서 깊은 맛이 나서 놀랐다.

 

기대했던 고래사어묵도 7종류로 다양하게 들어 있어서 맛보는 재미가 있었다. 어묵 특성상 맛이 크게 차이 나진 않았는데, 공통적으로 두께가 두툼하니 씹는 식감도 좋고 든든하다. 양이 좀 모자랄 줄 알았는데 딱 적당했음!

 

다만 맛이 짜고 강한 편이라... 맵고 자극적인 걸 싫어하는 분들은 피하시거나 김치볶음양념을 덜 넣는 게 좋을 거 같다. 나는 다 넣었는데, 맛있긴 했지만 확실히 좀 짜고 매콤해서 다음에 재구매하면 간을 조절해 줄 생각이다. 또는 버섯이나 야채 등 부재료를 더 넣어주면 간이 적절하게 맞춰질 듯?

 

고래사어묵 김치우동전골은 2인분에 만 원이 조금 넘는 가격으로 가성비가 괜찮고, 끓이기만 하면 되니 조리도 간편하고. 매콤새콤칼칼하니 깊은 맛이 난다. 다만 간이 세게 느껴질 수 있으니 부재료를 더 넣거나 양념을 덜 넣어 취향껏 조절해서 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