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 스티커, 띠부띠부씰이 들어 있는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못말리는 짱구젤리도 그중 하나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나온 짱구 띠부씰 제품들 중에, 제일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함! 심지어 맛있기까지 하다.
못말리는 짱구젤리
- 가격 1800원
- 용량 50g
구매는 GS편의점과 GS프레시에서 할 수 있다. 가격은 1800원인데, 젤리치고는 비싸지만 띠부씰이 들어 있으니 이해 가능한 수준이다. 솔직히 요새 굿즈 끼워팔기가 너무 심해서 2000원을 안 넘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느껴졌다.
짱구가 무려 6컷이나 들어간 짱구 범벅 패키지 디자인. 짱덕들이라면 보자마자 사고 싶을 수밖에 없는 비주얼.
띠부씰은 총 91종으로, 짱구와 친구들 씰이 들어있다고 한다. 91종을 다 모을 자신은 없지만... 젤리를 먹고 싶을 때 다른 젤리 말고, 못말리는 짱구젤리를 사 먹으며 소소하게 모으고 있다.
용량은 50g에 칼로리는 170kcal다. 용량 대비 칼로리가 높다. 역시 달다구리한 젤리답다.
젤리 특성상 직사광선을 피해 온도, 습도가 낮은 곳에 보관해야 하며, 콜라와 사이다 2가지 맛이지만 불균일하게 투입될 수 있다고 함!
하지만 못말리는 짱구젤리는 콜라와 사이다, 둘 다 맛있어서 어떤 게 많이 들어 있던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다. 젤리 모양도 병모양이라 더 귀여움... 다양한 과일맛 젤리랑은 다르게, 콜라와 사이다는 호불호가 거의 갈리지 않는 맛이라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 나도 과일맛 젤리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건 순삭함. 또 나는 하리보 젤리처럼 단단한 식감의 젤리를 싫어하는데, 못말리는 짱구젤리는 말랑해서 턱에 부담이 가지 않았다! 그래서 계속 집어먹게 된다.
입구도 밀봉이 가능한 지퍼백 형태라, 먹다가 남으면 간편하게 닫아서 보관하면 된다. 조그만 젤리에 이런 편리함까지 추가되어 있다니 어메이징...! 다만 한 번 개봉한 제품은 변질되기가 쉬우니, 최대한 빨리 먹는 게 좋긴 하겠다.
짱구씰은 액션가면&짱구가 나왔다. 색감이 조~금 칙칙한 것 같기는 하지만, 이 정도 퀄리티면 괜찮은 듯. 찾아보니 못말리는 짱구젤리 띠부씰은 짱구와 짱구네 가족, 짱구 친구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실패할 확률이 매우 낮다!
호불호가 거의 갈리지 않는 콜라와 사이다 맛 구성에, 말랑한 식감, 실패할 확률이 낮은 띠부씰, 1800원이라는 부담이 적은 가격, 지퍼백 밀봉 가능까지...! 솔직히 나는 못말리는 짱구젤리가 지금까지 나온 짱구 스티커 제품 중 1등을 주고 싶다. 단종될 때까지는 보일 때마다 종종 사 먹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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