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우유생크림빵 느끼함 없이 부드럽고 달콤해

CU의 대표적인 편의점빵 하나를 꼽으라고 하면, 역시 연세우유빵이 빠질 수 없다. 지금까지 다양한 맛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는데! 나는 역시 기본 중의 기본인 연세우유생크림빵이 제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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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우유생크림빵

• 가격 2900원
• 용량 130g
• 칼로리 413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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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연세우유빵은 CU편의점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원래 기존 가격은 2700원이었는데, 200원이 올라 29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연세우유생크림빵

 

연세우유생크림빵은 식물성크림 26.46%, 가공유크림 16.54% 비율로 되어 있었다. 막상 연세우유는 3.31% 밖에 안 들어감. ㅋㅋㅋ 이름은 연세'우유생크림빵'이면서 연세우유도 생각보다 적게 들어가고, 우유로 만든 생크림보다 식물성크림 비율이 훨씬 높은 건 좀 아쉬운 부분이다.

 

용량은 130g에 칼로리는 413kcal였다. 크림이 가득 들어가는 만큼 칼로리는 당연히 높은 편! 크림이 들어가서 바로 먹을 게 아니라면 냉장보관을 해줘야 한다.

 

 

두께가-두툼

 

연세우유생크림빵은 성인 손바닥만 한 큼직한 크기에, 두께도 두툼했다. 파손이나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플라스틱 트레이 안에 포장되어 있는 걸로 보인다. 그래서 큼직하고 두툼한데도 눌리지 않고 빵실한 모양이 잘 살아 있었다.

 

 

부드럽고-달콤한-우유생크림

 

연세우유생크림빵은 부드럽고 퐁신한 브리오슈 빵에, 부드럽고 달콤한 우유 생크림이 들어가 있다.

 

크림이 전체 중량의 80% 정도를 차지한다고 해서 먹다 보면 느끼할 줄 알았는데, 크림 자체가 많이 달지 않기도 하고! 담백하면서 고소한 빵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다만 진짜 100% 동물성크림이나 생크림처럼 입에서 녹아 사라진다거나, 우유 풍미가 가득 느껴지는 정도는 아니었다. 적당히 무난하게 맛있는 정도랄까.

 

나는 부드러운 크림의 식감을 좋아해서 그냥 먹었지만, 크림이 시원한 상태일 때 먹어야 훨씬 더 맛있어서 그런지, 얼먹(얼려먹기)하는 사람들도 많다. 심지어 얼린 다음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먹는 레시피도 있음...! 색다르게 먹고 싶다면 따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ㅋㅋㅋ

 

연세우유생크림빵은 2022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도 꾸준히 잘 팔리는 편의점빵답게, 많이 달지 않은 부드러운 우유 생크림과 브리오슈 빵의 조합이 괜찮았다. 크림 퀄리티가 최상급은 아니지만 무난하게 맛있어서 생크림빵 먹고 싶을 때 종종 사 먹을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