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원 호밍스 얼큰순두부찌개 양은 적지만 깔끔한 맛

국이나 찌개를 막상 직접 끓여보려고 하면 양념 간을 맞추는 게 생각보다 어렵다. 그래서 대기업 청정원의 노하우가 담긴 ㅋㅋㅋ 호밍스 얼큰순두부찌개를 구매해 봤다.

청정원 호밍스 얼큰순두부찌개

청정원 호밍스 얼큰순두부찌개 가격은 3480원이다. 나는 SSG 쓱에서 구매함!

청정원 호밍스 얼큰순두부찌개는 바지락, 미더덕, 애호박, 베이비크랩 등을 넣고 우려낸 시원한 해물육수와 특제 고추양념이 들어간 게 특징이다.

물론 패키지 사진처럼 건더기가 풍성한 건 절대 아님... 기대하지 말고 부재료 따로 준비하는 게 마음 편하다. ㅋㅋㅋ

참고로 냉장이나 냉동이 아닌 실온 보관하면 되는 제품임!

용량은 450g에 칼로리는 210kcal다. 1~2인분이라고 안내되어 있지만 건더기가 부실한 편이라 다른 반찬을 같이 준비하거나, 부재료를 더 넣어야 배부른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조리방법은 3가지로 다양한 편이라 편한 방식으로 진행하면 된다. 끓는 물에 봉지 그대로 넣고 5분에서 6분 정도 데우거나, 전자레인지 용기에 붓고 700w 기준 약 5분 데우거나, 냄비에 붓고 중불에서 약 3분 끓여주기!

나는 부재료를 조금 더 넣을 생각이었기에 냄비에 붓고 끓이는 방식을 선택했다.

예상했던 대로 건더기가 부실해서 나는 계란과 파를 따로 추가해 주었다. 위 첫 번째 사진이 부재료 넣기 전, 두 번째 사진이 부재료 넣은 후. 계란과 파만 더 넣었을 뿐인데 비포 애프터가 확실함. ㅋㅋㅋ

그래도 국물 간도 잘 맞추어져 있고, 양념 자체가 깔끔하니 맛있어서 어떤 부재료를 넣어도 잘 어우러진다. 많이 맵진 않고 적당히 칼칼하면서 시원한 맛이랄까.

다만 야채 건더기가 부실한 건 괜찮은데, 순두부 양이 적다는 건 좀 아쉬움이 느껴졌다. 순두부 1/2 개 정도 되는 양이라 둘이 먹을 때 1개를 사서 더 추가하자니 너무 많을 것 같고... 애매함.

그래도 청정원 호밍스 얼큰순두부찌개는 3000원 대의 착한 가격에 맛이 준수하고. 계란과 야채만 더 넣어도 나름 풍성해져서 재구매 의사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