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의 냉짬뽕 여름에 어울리는 매콤시원한 맛

여름에 출시된 짱구의 냉짬뽕! 차가운 짬뽕이라니, 별로 맛이 없을 예감이 들었지만. ㅋㅋㅋ 궁금하니 하나 사들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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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의 냉짬뽕 

• 가격 5500원 
• 용량 213g 
• 칼로리 470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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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CU편의점에서 구매했고 가격은 5500원이다. 짱구 간편식도 초기에는 4000원대였는데 이제 5000원대로 고정되어 버린 걸 보니 세월이 참 무색하다...(?) 

 

랍스터-짱구-귀여움

 

짱구의 냉짬뽕은 랍스터 옷을 입은 짱구가 들어가 있다. 코스프레 짱구는 역시 귀여워. ㅠㅠㅠ 근데 랍스터는커녕 맛살도 안 들어가는데 왜 랍스터 코스튬인지는 잘 모르겠다. 귀여우니까 봐줌. 

 

참고로 차갑게 조리해야 하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구매할 때 얼음컵을 함께 증정해 준다. 내 경우에는 냉동고에서 얼음컵을 하나 꺼내가라고 하셨다. 근데 우리 집에는 얼음 냉장고가 있어서, 괜히 쓰레기 늘리기 싫은 마음에 나는 안 받아 왔음~ 

 

 

정보

 

설명에는 시원하고 매콤한 여름 별미 냉짬뽕! 쫄깃쫄깃 면발과 특제 불맛 소스의 감칠맛이 일품이라고 되어 있다. 

 

짱구의 냉짬뽕 용량은 213g에 칼로리는 470kcal다. 독특하게 그냥 우동면이 아니라 숙면이 들어가 있었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완전히 익힌 상태로 포장한 게 숙면이라고 한다. 

 

 

조금-귀찮은-조리과정

 

차갑게 식혀야 해서 조리과정은 조금 귀찮은 편이었다. 

 

일단 면과 야채블럭을 모두 넣고 뜨거운 물을 표시선까지 부어준 뒤. 전자레인지 1000w 기준 2분, 700w 기준 2분 30초 돌려준다. 그리고 물을 다 따라버린 후 면이 뜨거운 상태 그대로 소스, 김스프, 조미후레이크, 얼음을 모두 넣고 잘 섞어서 국물이 만들어지면 완성이다. 

 

오이채, 당근채를 곁들이면 더 맛있다고 하는데 나는 다 생략!!! (야채는 싫어) 

 

 

매콤시원

 

나는 얼음을 꽤 많이 넣었다고 생각했는데도 면이 워낙 뜨거워서 그런지 잘 식지 않아서, 이렇게 먹어도 되나 고민의 늪에 빠짐...ㅋㅋㅋ 결국 시원하질 때까지 얼음을 더 투입해 주었다. 

 

맵다는 후기가 많길래 소스는 일부러 적당히 넣었더니 맵찔이인 나도 먹을 수 있었음! 입술이 살짝 얼얼해지긴 하는데 매콤한 볶음우동 맛과 비슷해서 맛있었다. 차가워서 그런지 면발 식감도 더 탱탱쫄깃한 느낌이다. 

 

 

짱구-흰둥이-나옴

 

짱구 컬렉션 스티커는 127번 짱구 흰둥이가 나왔다. 짱구랑 흰둥이가 같이 있는 게 나오다니 개이득! 

 

짱구의 냉짬뽕은 조리과정이 조금 귀찮긴 하지만 매콤하면서 소스 자체가 감칠맛도 있고 맛있었다. 소스 양으로 맵기 조절만 잘해주면 되는데, 오히려 차갑게 만드니까 덜 매운 거 같기도 했음! 맵찔이에게는 더 좋았던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