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 부리부리덮밥은 안에 들어 있는 스티커가 극장판 띠부씰이다. 다 모을 생각은 애초에 없지만, 이제는 넘어가면 섭섭한 짱구 간편식 시리즈이기에 이번에도 먹어봄. ㅋㅋㅋ
짱구 부리부리덮밥
- 가격 5500원
- 용량 322g
- 칼로리 540kcal
짱구 부리부리덮밥 가격은 5500원이다. 이제는 아예 5500원으로 가격이 고정되어 버렸나 보다...
부리부리덮밥이라 그런지 패키지 디자인은 짱구와 부리부리가 등을 맞대고 있다. 부리부리의 시그니처 컬러인 보라색으로 꾸며져 있음! (원래 바지가 보라색)
극장판 짱구씰 스티커는 무려 120종이나 된다. 만약 중복이 안 나온다고 해도 120개를 사야 하니, 최소 66만 원 투자해야 한다는 거. ㅋㅋㅋ 올클 안 해!!!
짱구 부리부리덮밥 용량은 322g에 칼로리는 540kcal다. 매콤한 소스에 마요네즈까지 들어가서 그런지 꽤 높은 편.
짱구 부리부리덮밥 설명은 고추장 베이스로 전통적인 감칠밧과 돼지고기의 고소한 맛이 조화로운 덮밥 소스에 담백한 마요네즈, 조미후레이크, 백초생강이 풍미를 더해주는 덮밥이라고 되어 있었다.
조리방법은 어렵지 않다. 즉석밥부터 개봉해서 전자레인지에 2분 간 돌려주고, 밥을 용기에 담아 소스를 밥 위에 부어준 뒤 전자레인지에 다시 30초 돌려준다. 그리고 마요네즈, 조미후레이크, 백초생강을 넣고 비벼주면 완성!
나는 알싸한 걸 싫어해서 백초생강은 안 넣었다. 기호에 따라 참기름과 슬라이스 쪽파를 추가해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함~
나는 아무 생각 없이 소스를 다 넣었는데, 먹어보니까 매움...ㅠㅠㅠ 고추장 베이스라서 한국인에게 익숙한 감칠맛이라 맛있긴 한데 매웠다. 그래서 중화를 위해 참치, 참기름, 계란프라이, 김자반까지 총동원했음. 이 정도 넣으니 딱 적당하게 매콤하고 더 든든해지긴 했지만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ㅋㅋㅋ 안 그래도 5500원이라 비싼데 부재료까지 이만큼 넣으니 가성비가 더 하락한 느낌.
그래도 소스 자체는 맛있고 부재료를 많이 넣어도 간이 적당했다. 맛있는 비빔밥 느낌이랄까.
극장판 띠부씰 스티커는 그래그래마왕, 아나콘다, 짱구, 류선아가 나왔다. 4개 뜯은 결과물... 4개 중에 짱구가 단!!! 하나라서 좀 아쉬웠지만 나온 게 어디야. 귀여운 낙서왕국이라 만족.
짱구 부리부리덮밥은 소스가 좀 맵긴 하지만 감칠맛도 있고 맛있어서 다 먹었음! 소스가 맵고 맛이 강한 편이라 다 넣을 거라면 참치, 계란프라이, 참기름, 김자반 같은 부재료를 곁들이는 게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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