꿔바로우주는마라탕 유성점 깔끔하게 맛있는 곳

나는 마라탕을 주기적으로 먹어줘야 할 정도로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가~끔 마라탕이 먹고 싶어질 때가 있다. 나는 꼭!!! 꿔바로우까지 짝꿍으로 주문하는 편인데. 꿔바로우주는마라탕이 있다고 하길래 바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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꿔바로우주는마라탕 유성점

• 대전 유성구 계롱로52번길 29 (봉명동 465-15)
• 매일 10:45 ~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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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진짜 매장 이름이 꿔바로우주는마라탕이다. 검색해 보면 전국에 지점이 나오는 걸 보니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듯. 대전에는 매장이 3개 있는데, 나는 봉명동에 위치한 유성점에서 주문했다. 

 

배달로-주문

 

배달 어플에 상호명이 작은언니키친이라고 등록되어 있어서 살짝 위생과 맛이 걱정되기도 했지만. 꿔바로우주는마라탕 유성점은 배달 전문이긴 해도 다른 종류의 음식을 병행하고 있는 곳은 아니라서 안심해도 된다. 매장에 식사할 자리는 없어도 오픈 주방으로 운영되는 만큼 포장할 경우 깨끗한 위생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함! 

 

나는 꿔바로우, 소고기 최대 200g이 무료로 제공되는 셀프 마라탕을 주문했다. 아쉽게도 이 메뉴는 지금 사라지고 셀프마라탕 or 셀프마라탕 + 꿔바로우 SET로 분열(?)되었음...

 

 

마라탕

 

셀프마라탕은 기본 재료 없이, 내가 선택한 재료만 중량에 맞춰 조리되는 메뉴다. (국물 제외) 기본 재료 최소 8개 선택해야 주문이 가능하다. 나는 소 1~2인으로 주문했다. (11900원) 맵기는 순한맛으로 골랐음.

 

나는 분모자, 납작당면,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건두부, 숙주, 알배추, 청경채, 유부를 골랐고! (기본 재료는 모두 +0원) 남편이랑 먹을 거라서 소고기 100g 추가. (+3000원) 기타 재료 치즈분모자볼 100g 추가. (+2500원) 사이드 메뉴는 한입 꿔바로우 소 사이즈 추가. (+5000원)

 

이렇게 총 가격은 22400원이 나왔다. 배달비는 별도.

 

리뷰이벤트는 요청사항에 기재하는 게 아니라 주문할 때 옵션에서 선택하는 방식이었다. 꿔바로우 맛보기, 공기밥, 돼지고기 100g, 음료 500ml(콜라 또는 사이다), 음료 245ml(콜라 또는 사이다), 비조리 라면사리 중에 선택이 가능하다.

 

마라탕은 순한맛이라 적당히 얼얼매콤하면서, 깔끔한 맛이었다. 맵찔이인 우리 부부에게는 딱 좋았음. ㅋㅋㅋ 나는 팽이버섯, 분모자, 납작당면, 숙주, 알배추, 소고기 취향...! 호로록. 치즈분모자볼은 따로 추가한 건데, 생각보단 평범해서 그냥 면을 더 추가할 걸 그랬나 아쉬움이 남았다.

 

 

꿔바로우

 

꿔바로우는 200g이 기본으로 제공되고, 우리가 사이드 메뉴로 따로 한입 꿔바로우를 추가한 건 '한입'답게 확실히 크기가 아담했다. 모자랄 까봐 한입 꿔바로우 추가한 건데 생각보다 양이 넉넉해서 놀랐음. 꿔바로우 소스는 시큼한 맛이 강한 경우가 좀 있지만 꿔바로우주는마타랑 유성점은 별로 시지 않아서 좋았다! 딱 적당하게 새콤달콤하다. 고기도 잡내 없이 깔끔했고 튀김도 바삭바삭했음.

 

꿔바로우주는마라탕 유성점은 전반적으로 깔끔한 맛에 좋은 재료를 쓴다는 게 느껴졌다. 오픈 주방으로 위생적으로 운영된다니 더 안심이다. (마라탕은 워낙 위생 논란이 많아서...) 지금은 가격이 올라서 가성비는 잘 모르겠지만 마라탕이랑 꿔바로우 둘 다 맛있게 먹어서 재주문 의사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