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동 피자뉴스는 1993년부터 운영해 온 곳으로, 대전 유성구에서 가장 오래된 피자집이라고 한다. 남편 친구들이 맛있다고 추천했다길래 한 번 먹어보기로 했음! 이유는 모르겠지만 꼭 배달로 먹어야 맛있다고 함. ㅋㅋㅋ
궁동 피자뉴스
- 대전 유성구 문화원로 55 (궁동 471-9)
- 수요일 ~ 월요일 13:30 ~ 01:30 / 화요일 18:00 ~ 01:30
궁동 피자뉴스는 따로 정기휴무일은 없지만 수요일부터 월요일은 오후 1시 30분부터, 화요일만 저녁부터 영업하고 있었다. 새벽까지 운영하니 야식 피자 쌉가능.
기본 구성으로는 코카콜라 500ml, 갈릭딥핑소스, 핫소스, 치즈가루, 피클이 제공된다. 따로 리뷰이벤트는 없었다.
그냥 반반으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내가 먹고 싶었던 고르곤졸라는 다른 피자랑 반반 선택이 불가능하길래...ㅠㅠ 그냥 R사이즈로 1인 1판 주문해 버렸다! (R레귤러 9인치 / L라지 13인치 / F패밀리 15인치) 따로 크러스트나 토핑 추가 없이 기본으로만 시켰음.
참고로 궁동 피자뉴스 인기 메뉴는 직접 양념하는 불고기 피자, 정통의 콤비네이션 피자, 마니아층이 탄탄한 포테이토 베이컨 피자라고 한다. 이 외에도 고구마벌집, 체다콘마요치즈, 야채, 갈릭스테이크, 단호박샐러드 등 종류가 다양하다. 1993년부터 운영한 오래된 곳이라고 해서 기본적인 메뉴만 있을 줄 알았는데 사장님이 새로운 메뉴 개발도 게을리하지 않으시는 거 같았다.
남편이 고른 불고기 피자 가격은 레귤러 기준 18000원이다. 직접 양념한다고 하는데 달콤짭짤한 불고기와 치즈,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다. 옥수수도 들어간다. 사실 맛 자체가 특별한 느낌은 아닌데 토핑 자체가 푸짐하니 맛이 없을 수 없는 느낌이었다.
내가 고른 고르곤졸라 피자 가격은 레귤러 기준 21000원이다. 궁동 피자뉴스의 고르곤졸라는 특이하게 도우가 씬으로 만들어지고 있었다. 도우는 얇지만 치즈가 많이 들어가 있어 풍미가 좋았다.
불고기 피자와 고르곤졸라 피자는 도우가 다르게 사용되기도 하고, 토핑의 차이도 있어서 두께가 거의 3배 차이 남. ㅋㅋㅋ
나는 토핑이 많이 들어가는 것보다 원래 치즈피자나 고르곤졸라 피자를 즐겨 먹는 편이라 만족스럽게 먹고 있었는데... 내가 먹던 고르곤졸라 피자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 ㅠㅠ 늦은 시간이라 따지기도 애매하고 피곤해서 그냥 그 부분은 잘라내고 먹었음. 그냥 넘어가긴 했지만 찝찝한 건 어쩔 수 없었다.
궁동 피자뉴스는 치즈도 고급스럽고, 토핑도 푸짐하고 맛있었으나 고르곤졸라 피자에서 머리카락이 나와서 입맛이 급 떨어져 버림. 개인적으로 또 먹고 싶을 정도로 인상 깊었던 건 아니라 한 번 먹어본 걸로 만족해야겠다. 여긴 불고기나 콤비네이션처럼 토핑 많이 들어가는 걸로 주문해야 만족도가 높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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