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 오레오콜드브루 커피와 쿠키의 만남

겨울이 시작되던 지난 11월 신메뉴로 출시된 베라 오레오콜드브루! 나는 커피 아이스크림과 오레오 쿠키 앤 크림 아이스크림을 모두 좋아하는데, 이 두 가지가 합쳐진 버전이 나오다니. 못 참고 바로 주문했다! 

---

베라 오레오콜드브루

• 오레오콜드브루 - 콜드브루 아이스크림, 오레오 쿠키 

---

베라 오레오 콜드브루는 콜드브루 아이스크림과 오레오 쿠키가 들어갔다고 한다. 간단하게 커피 아이스크림에 오레오 쿠키가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된다. 

 

오레오콜드브루

 

참고로 정확한 이름은 오레오 쿠키 앤 콜드브루로 출시되었는데, 편의상 오레오콜드브루로 칭하겠음! 

 

상시 판매되는 오레오 쿠키 앤 크림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들어가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데, 이건 커피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거라 부드러움이 빠지고 쌉쌀함이 들어갔다. 오레오 쿠키 부분이랑 같이 먹을 땐 쌉쌀 + 달콤하고, 콜드브루 아이스크림 부분만 먹으면 쌉쌀함이 좀 강한 편이었다. 

 

 

쌉싸름하면서-달콤

 

내가 좋아하는 커피 아이스크림과 오레오 쿠키 조합이라 무조건 맛있을 줄 알았는데... 기대와는 달리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라 좀 아쉬웠다. 기존에 있는 오레오 쿠키 앤 크림 아이스크림의 부드러운 맛이 자꾸 그리워진달까? ㅋㅋㅋ 콜드브루 아이스크림에 크림이 조금 섞인 느낌으로, 부드러움과 달달함이 있었다면 괜찮았을 것 같은데. 생각보다 심플하게 쌉쌀한 커피 맛이 강하다 보니 뭔가 빠진 듯한 느낌이 들었다. 차라리 오레오 쿠키 대신 초콜릿 시럽이 들어갔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음. 물론 어디까지나 내 주관적인 입맛임! 

 

베라 오레오콜드브루는 콜드브루 아이스크림의 진한 쌉쌀함이 나에게는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오레오 쿠키랑 먹을 땐 쌉쌀달콤함 밸런스가 어느 정도 맞춰져서 맛있게 먹은 신메뉴다. 하지만 재주문하진 않을 듯. ㅋㅋㅋ 그냥 오레오 쿠키 앤 크림 먹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