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쵸비 칼로리는 높지만 파삭하고 달콤해

비쵸비가 한창 유행할 때, 나는 초콜릿이 두껍고 딱딱해 보이길래 한 번도 먹어보지 않았다. 최근에야 드디어 먹어봤는데 내 상상과 달리 딱딱하지도 않고 맛있어서 푹 빠져버렸음. ㅋㅋㅋ (칼로리는 높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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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쵸비 칼로리는 높지만 파삭하고 달콤해

• 가격 3000원 (편의점 기준)
• 용량 125g (1봉지에 25g)
• 칼로리 1봉지에 126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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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쵸비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한 박스에 3000원이다. 1+1이나 2+1 행사 얄짤 없었음... 흑흑. 인터넷이나 마트에서는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비쵸비

 

비쵸비 이름은 비스킷 - 초콜릿 - 비스킷 모양에서 따온 걸로 보인다.

 

솔직히 패키지 디자인 사진만 봤을 땐 그다지 맛이 없어 보였음...ㅋㅋㅋ 나만 그런가? 초콜릿은 괜찮은데 비스킷이 뭔가 맛없게 생긴 비주얼이다.

 

 

정보

 

용량은 1봉지 기준으로 25g이고 비쵸비 칼로리는 1봉지 기준 126kcal다. 1박스에 5개입 구성으로 되어 있음! 1박스 기준으로 보면 용량은 125g, 칼로리는 630kcal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솔직히 1개를 먹어도 간에 기별도 안 가는 정도라, 용량 대비 칼로리는 높은 편이라고 생각된다. 비스킷에 초콜릿 조합이니 높을 수밖에 없긴 함. ㅋㅋㅋ

 

 

개별포장

 

비쵸비는 1개씩 개별포장이 되어 있어서 깔끔하다. 포장지 디자인도 귀여움! 특히 포장지 사이즈가 과자 크기에 딱 맞게 되어 있는 게 아니라, 살짝 여유가 있어서 뜯을 때도 편했다.

 

 

1:1:1-비율

 

비스킷 - 초콜릿 - 비스킷 구성으로 되어 있는데 눈으로 보이는 비율은 거의 1:1:1에 가까웠다. 근데 비쵸비 설명에는 초콜릿 52%와 비스킷 48%로 되어 있다고 함. 무엇이 진실인가... 아무튼 막상 먹어보면 초콜릿이나 비스킷 둘 중 하나의 존재감이 도드라지게 강하진 않았고 밸런스 있게 잘 어우러졌다.

 

초콜릿은 밀크 초콜릿 36%이 함유되어 있고 초콜릿 속에 헤이즐넛 원물 1.8%를 넣어 고소한 풍미를 높였다고 한다. 하지만 헤이즐넛 향이 느껴질 정도로 강하진 않으니 기대하진 말자. 초콜릿 부분이 꽤 달달한데, 초코송이의 초콜릿 부분과도 비슷한 맛이 나는 듯. 초콜릿이 달지만 비스킷이 단 맛을 중화해 줘서 계~속 먹게 된다. 중독성 미쳐따.

 

비스킷은 특별한 맛이 있는 건 아닌데, 질감이 단단하지 않고 바스러지는 느낌에 가까웠다. 그래서 식감도 바삭-보다 파삭-이 더 비슷한 거 같음. 맛에 불만은 없지만 과자 가루가 자꾸 떨어져서 조금 불편하긴 했다.

 

피코크 초콜릿 샌드위치와 차이점은 아래 글에 더 자세히 정리해두었다.

피코크 초콜릿 샌드위치 비스킷 고급스러운 맛

 

비쵸비는 칼로리가 높지만 파삭하고 달콤하고 고소하고~ 맛의 밸런스가 좋았다. 다만 비스킷의 질감이 좀 가볍다는 게 개인적으로 조금 아쉽긴 했다. 그래도 맛있음. 이런 과자는 옛날부터 있을 법한데 지금에서야 유행한 게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