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크 초콜릿 샌드위치 비스킷은 많은 사람들이 인생 과자로 꼽을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품이다. 겉보기에는 비쵸비랑 비슷해 보이는데, 맛이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서 구매해 봄!
피코크 초콜릿 샌드위치 비스킷
- 가격 2980원
- 용량 135g
원래 가격은 1박스에 2980원이지만 나는 노브랜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1980원으로 저렴히 구매했다. 계속 할인했으면 좋겠다. ㅋㅋㅋ 찾아보니 쓱(SSG)에서는 할인 안 함.
피코크 초콜릿 샌드위치 비스킷은 패키지 디자인부터 뭔가 남다르다. 레트로 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프랑스 감성이 느껴짐.
근데 파란색 옷 입은 여자 캐릭터 손에 가방인 척 과자 들고 있는 거 실화? ㅋㅋㅋ 은근슬쩍 병맛을 섞다니 뭘 좀 아는 디자이너인가.
피코크 초콜릿 샌드위치 비스킷 용량과 칼로리는 1봉지 기준으로 27g에 134kcal다. 참고로 1박스 기준으로 보면 135g에 670kcal다. 한 박스에 5개가 들어 있는 구성이다.
용량과 칼로리 모두 비쵸비보다 살짝 더 높은 편이다. (1봉지 기준 용량은 2g 차이 / 칼로리는 8kcal 차이)
피코크 초콜릿 샌드위치 비스킷은 깔끔하게 하나씩 개별포장이 되어 있다.
그런데 포장지가 과자 크기에 딱!!! 맞게 되어 있어서 뜯기가 굉장히 힘들다. 옆으로 뜯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고혈압 주의), 가운데 부분을 잡고 뜯는 게 그나마 가장 편한 방법이었다. 좀 여유공간이 있게 만들었다면 좋았을 텐데... 먹기 전부터 아쉬운 부분 발견. ㅋㅋㅋ
포장지 뜯을 때 혈압이 조금 올랐지만, 피코크 초콜릿 샌드위치 비스킷을 한 입 먹어보니 분노가 사르르 녹아내렸다. 일단 모양은 반으로 쪼개기 좋게 옆구리가 살짝 파여 있다. 하지만 반으로 나눠 먹은 적 없음. 하나 다 먹어도 부족하단 말이야!
고소한 비스킷과 달콤한 밀크 초콜릿이 거의 1:1:1 비율로 들어가 있다. 먹자마자 느낀 건 빈츠랑 비슷하다는 거! 고소함과 달콤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비쵸비랑 비교를 해보자면, 내가 느낀 가장 큰 차이는 비스킷의 식감이다. 비쵸비는 파사삭 바스러지는 가벼운 느낌이라면 피코크 초콜릿 샌드위치 비스킷은 더 단단하고 속이 차 있는 느낌이다. 그래서 가루가 훨씬 덜 떨어지고, 더 고소한 맛에 묵직하게 바삭한 식감도 딱 내 취향이었다.
초콜릿 부분은 비슷해서 자세하게 설명하기는 어려운데, 비쵸비가 좀 더 깔끔하게 달콤한 느낌이었다. 피코크 초콜릿 샌드위치 비스킷의 초콜릿도 달콤하니 맛은 있지만 살짝 느끼함이 있달까? 하지만 밀도 있는 비스킷의 고소함이 이걸 보완해 줘서 결론적으로 나는 피코크 초콜릿 샌드위치 비스킷이 더 맛있었다! 비스킷 식감 차이가 나에겐 컸음.
근데 오빠는 비쵸비보다 덜 느끼하고 덜 달아서 좋다고 그랬다. ㅋㅋㅋ 엄마는 비쵸비가 낫다고 하고... 역시 사람마다 입맛과 취향이 각기 다르니 직접 먹어보고 비교하는 게 정확하다. 나의 의견은 매우 주관적이니 가볍게 참고만 하시면 됨!!!
피코크 초콜릿 샌드위치 비스킷은 개인적으로 비쵸비보다 더 고급스러운 맛이라 내 취향에 딱이었다. 특히 꽉 차게 단단한 비스킷의 밀도 있는 식감과 고소함, 초콜릿과의 조화가 비쵸비보다 좋았음! 다만 포장지 크기 좀 넉넉하게 만들어 줬으면...
'내돈내먹 먹거리 리뷰 > 간식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붕어싸만코 슈크림 진하고 부드러운 달콤함 (2) | 2024.09.24 |
---|---|
베라 에스프레소 앤 크림 부드러운 메가톤바 맛 (4) | 2024.09.20 |
비쵸비 칼로리는 높지만 파삭하고 달콤해 (2) | 2024.09.08 |
짱구 쿠키크림 빅마카롱 홀로그램 스티커 영롱해 (4) | 2024.08.31 |
매일우유 생크림 도넛 슈크림 촉촉한 식감 (0) | 2024.08.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