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은 캐릭터 종류가 다양한 만큼 쿠키런 킹덤 빵도 정~말 다양한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우유맛 쿠키의 평화로운 미니샌드다! 촉촉한 식빵에 달달한 우유 크림이 들어가 있어서 2봉지도 질리지 않고 먹을 정도...
쿠키런 빵 우유맛 쿠키의 평화로운 미니샌드
- 가격 2000원
- 용량 100g
쿠키런 빵은 CU편의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평화로운 미니샌드의 가격은 2000원!
참고로 예전에는 이름이 평화로운 미니샌드였지만, 현재는 성스러운 미니샌드로 이름만 바뀌었다. 맛은 똑같음! 원래 인기가 없는 쿠키런 빵은 자연스럽게 단종되는데 이건 판매율이 높아서 그런지 바뀐 이름으로 계속 판매되고 있었다.
패키지에 큼지막하게 들어간 우유맛 쿠키가 귀엽다. 쿠키런 킹덤 할 때 좋아했던 캐릭터라 그런지 더 정이 간다. 티 없이 맑은 근육 탱커 성기사 캐릭터라니... 컨셉까지 내 취향이야.
용량은 100g에 칼로리는 362kcal다. 크림이 들어가서 그런지 용량 대비 칼로리는 꽤 높았다.
우유맛 쿠키의 평화로운 미니샌드는 한 봉지에 5개가 들어 있다. 나에게는 끼니 대신 먹기에는 아쉽고, 간식으로 먹으면 은근히 배가 부른 정도의 적당한 양이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빵의 하얀 부분 안에, 달콤한 우유 크림이 샌드된 형태인데! 당연하지만 오래 방치하면 빵 부분의 수분이 날아가 거칠어지고 푸석해진다. 부드럽고 촉촉한 상태로 먹고 싶다면 구매 후 최대한 빨리 먹는 게 좋다.
아무래도 편의점 빵인지라 안에 들어 있는 우유 크림은 전문 제과점처럼 고급진 맛은 아니다. 우유 본연의 맛이 그리 많이 느껴지진 않았다. 그렇기에 크림이 많이 들어갔다면 느끼했을 것 같은데, 다행히 딱 적절하게 들어가서 빵과 밸런스가 잘 맞았다. 독특했던 건 설탕 알갱이가 씹혔다는 것! 설탕 알갱이의 사각사각한 식감이 은근 중독성이 있어서 괜찮았다. (원래 달달한 크림이라 설탕 알갱이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음)
쿠키런 빵 띠부띠부씰 스티커는 31번 용감한 쿠키가 나왔다. CU편의점 후드티를 입고 있고, 옆에는 설탕 노움이 CU편의점 바구니 안에 들어가 있어서 더 귀여움...! 사실 용감한 쿠키만 있었으면 좀 실망했을 거 같은데. 설탕 노움까지 있으니 만족함.
우유맛 쿠키의 평화로운 미니샌드는 개성이 도드라지는 그런 쿠키런 빵은 아니다. 하지만 담백하고 촉촉한 식빵의 흰 부분에, 달달한 데다 설탕 알갱이가 씹히는 우유 크림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먹고 싶어지는 그런 맛! 현재는 성스러운 미니샌드라는 점 기억하시고, 한 번 드셔 보시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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