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가성비가 괜찮아서 자주 가는 이디야. 디저트 메뉴 중에 떠먹는 티라미수라는 게 있길래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함께 주문해 보았다. '떠먹는'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걸 보니 빵보다 마스카포네 크림의 비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기대 가득이었음! (개인적으로 일반 티라미수 케이크는 빵의 비율이 높아서 별로 안 좋아하는 편)
이디야 떠먹는 티라미수
- 가격 4400원
- 용량 150g
가격은 4400원이다. 냉동 티라미수라 그런지 매장 외에 온라인에서도 구매가 가능했다. 택배로 받아볼 수 있음. 그럴 사람이 있을까 싶긴 하지만 만약 많이 구매해서 쟁여두고 싶다면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게 조금 더 저렴하다. 크게 차이 나는 건 아니고 100~200원 정도 저렴함.
냉동 티라미수이기 때문에 먹기 전에는 해동 과정이 필요하다. 실온에 30분~1시간 정도 두면 된다. 기호에 맞춰서 적당히 해동하면 됨! 시원하게 아이스크림처럼 먹는 걸 선호한다면 조금만 해동해서 먹어도 되지만 사각사각하게 씹히는 식감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 나는 사각사각한 식감이 불호라 완전히 해동한 후 부드러운 상태로 먹었다.
이디야 떠먹는 티라미수 용량은 150g에 칼로리는 395kcal다. 영양성분은 당류 32g, 단백질 4g, 탄수화물 51g, 포화지방 14g, 나트륨 113mg.
성분 중에는 동물성 크림이 아닌 식물성 크림이 들어간 부분이 조금 아쉬웠다. 가격 유지를 위해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일 듯? 빵 부분은 이탈리아 정통 쿠키인 레이디 핑거가 사용되었다.
이디야 떠먹는 티라미수는 에스프레소 시럽에 적혀진 레이디 핑거 위에 마스카포네 치즈 무스, 코코아 파우더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확실히 내가 처음에 예상했던 대로 '떠먹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빵보다는 크림이 더 많이 들어 있었다. 크림의 비율이 3분의 2정도! 나는 숟가락으로 떠서 먹었는데, 그리 깊진 않기 때문에 포크로 먹어도 불편하진 않을 듯하다.
식물성 크림이지만 이디야에서 고급진 티라미수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는지 맛있었다. 하지만 떠먹는 티라미수로 잘 알려진 투썸플레이스와 비교했을 때는 투썸의 승리다. 맛의 깊이와 부드러움에서 차이가 느껴짐. 하지만 투썸보다 이디야가 가격이 저렴하기에 (약 2000원 정도 저렴) 그냥 가성비로 먹기에는 나쁘지 않았다.
떠먹는 티라미수를 판매하는 곳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투썸 제외) 가끔 생각날 때~ 적당한 가격으로 사 먹기 딱 적당한 이디야 떠먹는 티라미수다!
'내돈내먹 먹거리 리뷰 > 간식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액션가면 빅슈크림빵 부드러운 크림이 가득 (2) | 2023.05.15 |
---|---|
블랙핑크 오레오 딸기맛과 초코맛 먹어본 후기 (0) | 2023.03.03 |
짱구 팝핑캔디 패치(DIY) 랜덤 뽑기 (0) | 2023.01.05 |
쿠키런 빵 우유맛 쿠키의 평화로운 미니샌드 촉촉해 (0) | 2022.12.14 |
초코비 모나카 가격은 비싸지만 맛있다 (짱구 극장판 스티커) (0) | 2022.12.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