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편의점에서 신상으로 출시된 짱구 디저트들! 초코비 마카롱 2종과, 액션가면 슈크림빵 2종이 나왔는데 나는 그중에 액션가면 빅슈크림빵을 먹어 봤다. 무난하면서 대중적인 맛이라 그런지 제일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고 한다.
액션가면 빅슈크림빵
- 가격 3400원
- 용량 145g
전국 CU편의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3400원으로, 짱구 간편식 시리즈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느껴지는 가격이었다. 크림의 양도 많고 크기가 큰 편이라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음!
액션가면 빅슈크림빵이라는 이름답게, 패키지에는 액션가면이 크게 들어가 있었다. "맛있단다 와하하하하"라는 대사까지 완-벽. 뭔가 짱구 애니메이션에 진짜 있을 것 같은 그런 패키지 디자인...! 솔직히 나는 크림이 많이 들어간 빵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디자인이 너무 귀여워서 홀린 듯이 사버렸다.
용량은 145g에 칼로리는 465kcal다. 크림이 가득 들어 있어서 그런지, 디저트인데도 거의 한 끼 식사 칼로리에 육박한다... 크림이 들어간 빵이기 때문에 보관은 꼭 냉장 보관을 해주어야 한다. 유통기한도 그리 길지 않으니 빠르게 먹는 게 좋다. (오래 보관해야 한다면 냉동 보관했다가 먹어도 괜찮음)
사이즈는 큼직한 편이다. 폈을 때 기준으로 내 손바닥을 꽉 채울 정도의 사이즈! 이름이 '빅'슈크림빵인 이유가 있었다. 진짜 빅사이즈임. 옆에서 봐도 두께가 아주 두툼하다.
포장지에 있던 사진은 연출된 이미지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당연히 사진보다 크림의 양이 적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무슨 일? 포장지 사진과 크게 다르지 않은 비주얼이었다. 부드러운 슈크림이 가득! 크림은 식물성 크림 26.80%, 가공유크림 11.48% 비율이었다. 식물성 크림만 들어갔으면 솔직히 느끼해서 다 못 먹었을 것 같은데, 가공유크림이 적절하게 섞여서 풍미를 더해주니 끝까지 맛있게 다 먹을 수 있었다. 많이 달지도 않고 적당해서 더 좋았다.
아쉬웠던 건 빵 부분이다. 맛과 식감 모두 별로였다. 아예 부드럽거나 아예 바삭하면 좋았겠는데 이도저도 아님...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에어프라이어에 빵만 구워질 정도로 살짝 돌려서 먹으면 훨씬 맛있을 듯!!! 그냥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바로 먹어도 빵이 딱딱하지 않고 크림이 많아 아이스크림처럼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액션가면 빅슈크림빵에는 짱구 메세지 카드가 랜덤으로 들어 있다. 나는 22번 부글부글 유리가 나왔음. 개인적으로는 메세지 카드 자체가 딱히 마음에 들지 않아서, 수집 욕구는 들지 않았다. 그냥 띠부띠부씰 넣어주지... 하지만 부드러운 크림이 맛있어서 가끔 슈크림빵이 먹고 싶을 때 사 먹을 생각은 있음!
액션가면 빅슈크림빵은 크기도 크고, 크림도 가득 들어 있고, 부드러우면서 맛있었다. 빵은 아쉬웠지만 편의점 디저트 중에서는 상위권에 충분히 들어갈 만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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