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우유는 이미지가 굉장히 좋은 기업이고, 실제로 우유도 맛있어서 매일우유에서 출시한 빵도 거의 믿고 먹는 편이다. 그래서 새로 나왔다는 매일우유 데르뜨 바닐라크림빵을 먹어봤다!
매일우유 데르뜨 바닐라크림빵
- 가격 3600원
- 용량 155g
매일우유 데르뜨 빵은 CU편의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3600원으로 저렴하진 않음. 하지만 편의점 크림빵들이 거의 비슷한 가격대라 특출 나게 비싸다고 느껴지진 않았다.
소개글은 "매일우유로 만든 쫄깃한 빵에 진한 바닐라크림이 듬뿍"이라고 쓰여있다.
크림이 들어간 빵이라서 유통기한이 짧다. 그리고 꼭 냉장 보관을 해주어야 한다. 오래 보관할 거라면 냉동으로 얼려두었다가 해동해서 먹기!
용량은 155g에 칼로리는 435kcal다. 역시 크림이 들어가는 빵이다 보니 칼로리가 높긴 하다. 매일우유, 매일휘핑크림, 매일생크림이 들어갔다.
사이즈는 꽉 찬 성인 손바닥만 한 크기로 큼직하다. 옆에서 봐도 도톰한 두께! 옅은 아이보리 색으로 뽀얀 비주얼이라 뭔가 더 맛있어 보였다. 엄청 부드러울 것 같은 느낌이 든달까?
믿고 먹는 매일우유답게 크림은 정말 맛있었다. 검은색 바닐라빈도 살짝씩 보이는 걸 보니 크림의 맛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게 확실히 느껴졌다. 적당히 달달하면서도 바닐라 풍미가 있었다. (바닐라 맛이 강하진 않음)
하지만 아쉬웠던 건 크림의 양... 퀄리티를 높이느라 단가가 비싸져서 그런지 크림의 양이 적은 편이었다. 맛을 느끼기에는 충분하긴 한데, 빵의 양과 밸런스가 잘 맞지 않는 기분... 크림이 조금만 더 많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다 먹을 때까지 지울 수 없었다. 그래도 빵 자체가 쫄깃하고 부드러워서 끝까지 맛있게 먹긴 했음!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크림이 많은 빵이 느끼해서 안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장점으로 다가올 수도 있겠다.
크림의 양이 아쉬웠지만 고급스러운 크림의 맛과 쫄깃한 빵이 조화로웠던 매일우유 데르뜨 바닐라크림빵. 크림 양만 조~금이라도 늘려주면 훨씬 맛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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