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포켓몬빵. 지금은 잠잠해진 것 같아 보이지만, 여전히 편의점에서 구하기가 정말 어렵다. 나는 남편이 구해다 줘서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을 먹어볼 수 있게 되었다.
포켓몬빵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
- 가격 1500원
- 용량 85g
사람들이 하도 포켓몬빵 없냐고 하도 물어봐서 그런지, 아예 포켓몬빵을 발주하지 않는 편의점도 많은 것 같다. 인터넷에서는 구할 수 있긴 하지만 대부분 정가보다 훨씬 비싸게 판매하고 있어서 절대 사기 싫음...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 포켓몬빵 편의점 정가는 1500원이다.
나는 어릴 때 포켓몬빵 중에서, 로켓단 초코롤을 가장 좋아했다. 로켓단빵이라고도 불림!
패키지 디자인은 '돌아온'이라는 글자가 추가된 것 빼고는, 옛날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듯하다. 사실 너무 오래되어서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흐릿한 기억 속 느낌이 흡사함.
국민 만화였던 포켓몬이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도 아이들에게 꽤 인기를 끌고 있는 걸 보니 약간 기분이 싱숭생숭하기도 하다. 어느새 이렇게 나이를 먹었나... 이렇게 말했지만 솔직히 포켓몬빵은 아이들보다는 포켓몬 시절을 살아온 어른들에게 훨씬 인기가 많음. 머쓱.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은 겉으로 보기에는 옛날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비주얼이었다. 하지만 한 입 먹자마자 뭔가 다르다는 게 느껴졌다. 바로 초코칩이 너무 적다는 거!!! 내가 로켓단빵을 좋아했던 이유가 오독오독 씹히는 초코칩 때문이었는데... 초코칩이 들어 있긴 한 건지, 초코롤을 펼쳐서 확인까지 했을 정도로 초코칩이 적었다. 이 부분이 가장 실망스러웠다.
초코빵은 촉촉하면서 부드럽고, 초코크림도 많이 달지 않아 맛있었다. 하지만 초코칩이 적고, 초코크림 양도 조금만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크림이 적게 발린 부분은 빵이 퍽퍽하게 느껴진다.
포켓몬빵 스티커는 미뇽이 나왔다. 귀여워. 초코칩이 적어서 충격받았다가, 미뇽 보고 귀여워서 기분 풀림.
초코칩 양이 내 추억 속 로켓몬빵이랑은 달라서 또 사 먹진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적당히 달달하고 부드러워서 맛은 있었다. 포켓몬빵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 먹어본 후기 끝!
'내돈내먹 먹거리 리뷰 > 간식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쿠키런 빵 코코아맛 쿠키의 행복한 데니쉬 (띠부씰 2개 나옴!) (1) | 2022.10.13 |
---|---|
베라 뮤! 넌 내꺼야 9월 이달의 맛 후기 (0) | 2022.09.06 |
베라 치코치코 치코리타, 도리도리 팽도리 맛 후기 (0) | 2022.08.14 |
에이스 모카블렌드 커피에 담가 먹는 맛? (이디야 콜라보) (1) | 2022.07.07 |
홈런볼 커스타드 크림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 (0) | 2022.05.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