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같은 요리 초보는 소스나, 양념을 맛있게 만드는 게 참 어렵다. 그래서 구매해 본 제품이 바로 소스와 볶아먹는 매콤달콤 제육볶음! 고기와 함께 소스가 기본 구성으로 포함되어 있어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다.
SSG 소스와 볶아먹는 매콤달콤 제육볶음 냉동
- 가격 9280원 (100g당 1547원)
- 용량 미국산 돼지고기 600g / 소스 250g
나는 SSG(쓱)에서 구매했고 가격은 9280원이다. 100g당 1547원이라고 보면 된다. 600g이면 둘이 먹기에 딱 좋은 양이기도 하고, 만 원도 안 되는 가격이라 가성비도 나쁘지 않아 보였다.
SSG 소스와 볶아먹는 매콤달콤 제육볶음은 냉동 제품이고, 따로 해동 없이 바로 조리하면 된다. 대패삼겹살이라 두께가 얇아서 해동하지 않아도 잘 익는다.
다만 함께 들어 있는 소스도 꽝꽝 얼어 있어서 사용하기가 불편할 수 있는데! 소스만 따로 물에 담가두니까 금방 해동되어서 편하게 사용 가능했다.
돼지고기 부위는 숄더벗(앞다리와 목심)이라고 되어 있었다. 원산지는 미국산이다. 하긴 국내산이면 이 가격이 나올 수가 없음... 다행히 미국산인데도 잡내는 전혀 없었다. 그래도 걱정되는 분들은 맛술 등으로 미리 재워두면 좋을 거 같다.
조리방법은 너무 간단하다. 돼지고기와 제육볶음 소스를 같이 넣고 볶아주기만 하면 끝! 요리를 전혀 못하는 사람도, 프라이팬만 쓸 줄 알면 성공할 수 있다. ㅋㅋㅋ
참고로 야채는 전혀 들어 있지 않기 때문에! 양파, 대파, 양배추 등 취향에 맞는 야채를 미리 준비해서 같이 넣어주면 훨씬 풍성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느끼함을 잡아줄 양파나 대파 강추.
고기는 살코기 부분이 조금 퍽퍽한 편인데, 대패삼겹살이라 두께가 얇으니 먹을 만했다. 돼지고기 부위 앞다리, 목심 자체가 조금 퍽퍽한 부위라 그런지 이 부분을 보완하게 위해 얇게 썰어낸 게 아닐까 싶다.
제육볶음 소스도 호불호 없을 매콤달콤한 맛이라서 좋았다. 다만 입맛에 따라 조금 짜거나 달게 느껴질 수 있으니, 조리하기 전에 살짝 맛보고 적당히 양을 조절하면 될 거 같다. 야채를 많이 넣을 거라면 소스를 다 써도 충분하겠지만! 야채를 적게 넣거나 아예 안 넣을 거라면 소스를 좀 덜어내야 딱 적당할 느낌?
SSG 소스와 함께 볶아먹는 매콤달콤 제육볶음은 마땅한 반찬이 없고 요리하기 귀찮을 때, 그대로 고기와 소스를 볶아주기만 하면 되니 정말 간단하고 편하다. 맛있기도 하고 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돼지고기 600g이면 가성비도 나쁘지 않아서 재구매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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