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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먹 맛집 리뷰/든든한 주식

관평동 중국집 포차이나 칠리새우와 찹쌀탕수육

by 김끼마 2024. 11. 10.

관평동 중국집 포차이나는 독특하게 저녁부터 새벽까지 운영하는 중식포차&짬뽕전문점이다. 나는 가족외식으로 저녁에 찾아가 봤다. 


관평동 중국집 포차이나 

  • 대전 유성구 관들2길 9 (관평동 985) 
  • 월요일 ~ 토요일 17:30 ~ 01:00 / 라스트 오더 00:00 /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하고 있어서, 늦은 시간 야식으로 중식 먹고 싶을 때 찾아가기도 좋다. 아쉽게도 배달은 하지 않지만 포장은 가능함! 중국집인데 배달을 하지 않는다니, 여러모로 독특한 부분이 많은 곳... 

 

관평동-중국집-포차이나-매장-사진
저녁부터-오픈

 

관평동 중국집 포차이나는 매장 앞에 2~3대 정도 댈 수 있는 주차장이 있다. 우리는 평일 저녁 6시 10분 정도에 찾아갔는데 다행히 1테이블 정도만 있어서 편하게 주차 성공했음. 만약 자리가 없다면 근처 골목에 대야 한다. 

 

 

관평동-중국집-포차이나-메뉴판-사진
메뉴판

 

술집 중식포차 컨셉이다 보니까 주류 종류가 정말 다양했다. 특히 중국 술이 많아서 중식 + 중국 술 조합 맛보기 가능! 

 

식사 및 사이드, 술안주 메뉴도 다양했는데 꼭 술을 마시지 않아도 든든하게 식사할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런지 그냥 식사하러 방문하는 고객도 많은 것 같았다. 우리 가족도 마찬가지...ㅋㅋㅋ 우리는 5인이 방문했기 때문에 유니짜장, 짬뽕, 찹쌀탕수육, 칠리새우까지 골고루 주문했다. 

 

유니짜장과 삼선짬뽕은 깜빡하고 사진을 못 찍었는데 딱 기본에 충실한 깔끔한 맛이었다. 가격은 유니짜장 8000원, 삼선짬뽕 10000원이다. 좋은 재료를 쓴다는 게 느껴지는 맛이랄까. 유니짜장은 직접 볶은 춘장이 진하면서 감칠맛이 좋았다. 삼선짬뽕은 맛있긴 한데 맵찔이인 나에게는 조금 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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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탕수육

 

찹쌀탕수육 가격은 20000원이다. 탕수육이 찹쌀, 숙성, 사천, 마라까지 4종류나 있어서 고민했는데 겉바속쫄 튀김이 먹고 싶어서 찹쌀로 골랐다. 

 

찹쌀탕수육 설명 그대로 겉은 바삭, 속은 쫄깃하다. 뽀-얀 비주얼부터 이미 맛있어 보임. 고기는 촉촉하고 잡내가 하나도 없었음! 크기도 먹기 좋은 정도로 나와서 편했고, 탕수육 소스도 딱 적당히 새콤달콤했다. 맛있어서 순식간에 다 먹었음. 

 

 

관평동-중국집-포차이나-칠리새우-사진
칠리새우

 

중새우요리 가격은 22000원이다. 깐풍과 칠리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나는 맵찔이라 칠리로 골랐다. (깐풍은 고추 2개 표시되어 있다) 

 

큼직하고 탱글한 새우 10개가 양념에 버무려져 나온다. 밑에는 양상추가 깔려 있어 같이 먹으면 됨! 양념에 버무렸는데도 바삭하고, 새우의 탱글한 식감이 잘 살아 있었다. 칠리의 새콤함도 과하지 않아서 더 맛있었다. 

 

관평동 중국집 포차이나는 유니짜장과 삼선짬뽕도 괜찮았지만, 찹쌀탕수육과 칠리새우가 진~짜 맛있어서 다음에 다른 요리 먹으러 또 가고 싶다.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라 지갑을 든든히 준비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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