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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먹 먹거리 리뷰/저칼로리

꾸덕한 질감의 요즘 그릭요거트 플레인 100g

by 김끼마 2022. 7. 16.

다이어트 식단, 간식으로 인기인 그릭요거트. 나는 꾸덕한 질감의 그릭요거트가 먹어보고 싶어서, 정보를 찾아보다 요즘 그릭요거트를 주문해봤다. 그릭요거트 특유의 시큼한 맛, 산미가 적고 질감이 꾸덕하다는 평이 많은 제품이다.


요즘(YOZM) 그릭요거트 플레인 100g

  • 가격 3900원
  • 용량 100g

요즘 그릭요거트는 마켓컬리나 요즘 공식 쇼핑몰, 그 외 여러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편의점에서는 구매했다는 정보가 없는 걸 보니 입점되지 않은 걸로 보인다. 나는 요즘 공식 쇼핑몰에서 주문했다. 참고로 마켓컬리는 샛별배송이 가능한 지역만 요즘 그릭요거트를 주문할 수 있다. (수도권, 충청, 대구, 부산 울산)

 

요즘 그릭요거트는 맛이 다양한 편이다. 플레인, 그래놀라 아카시아 꿀, 마카다미아, 녹차, 카카오 그래놀라, 블루베리 콩포트, 스트로베리 콩포트, 애플망고&패션프루츠 콩포트까지! 무려 8가지.

 

아쉬운 건 요즘 공식 쇼핑몰에서는 기본이 3개 묶음이라, 1개씩 개별 주문이 불가능하다. 무조건 3개부터 시작이라는 거. 당연히 다양한 맛을 1개씩 구매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그래서 다양한 맛을 먹어보고 싶거나, 일단 1개만 먹어보고 싶다면 요즘 공식 쇼핑몰보단 마켓컬리를 추천하고 싶다. 마켓컬리는 1개씩 개별 주문 가능!

 

요즘-그릭요거트-플레인-100g-사진
요즘-그릭요거트

 

나는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플레인 그릭요거트로 선택했다.

 

용량은 제일 작은 100g. 500g과 800g 용량도 있다. 대용량은 계산해봤을 때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하긴 한데, 유통기한 안에 다 먹기가 힘들 것 같아 보류했다. 덜어서 먹어야 하는 것도 귀찮음.

 

요즘 그릭요거트는 제조일 포함, 10일 동안 냉장 보관이 가능하다. 다만 개봉을 했다면 2~3일 내에 빠르게 먹는 게 좋다고 하니 주의하시길 바란다.

 

 

성분과-영양정보-사진
옆면

 

요즘 그릭요거트는 99.9%가 국내산 1등급 우유이고, 나머지 0.1%는 유산균으로 만들어졌다. 우유유산균, 딱 2가지로만 만들어져서 건강한 그릭요거트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겠다. 100g 당 최대 4000억 마리의 유산균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니, 장 건강에도 아주 좋음!

 

그릭요거트 영양성분에서는 지방, 당류가 높진 않은지 꼭 체크해야한다. 요즘 그릭요거트는 지방과 당류가 낮은 편이고 단백질 함량도 준수해서 마음에 들었다.

 

요즘 그릭요거트 플레인 영양성분 (100g)
탄수화물 4g / 지방 7.2g / 당류 2.4g / 포화지방 3.2g / 단백질 6g / 나트륨 32mg / 콜레스테롤 20mg

 

밀봉-포장-벗겨내는-사진
깔끔한-포장

 

깔끔하게 밀봉 포장이 되어 있다. 포장지를 떼어내면 뽀얀 치즈처럼 생긴 요즘 그릭요거트가 보인다. 꾸덕한 그릭요거트는 묽은 제형과는 다르게, 크림치즈처럼 빵에 발라서 먹거나 샐러드에 리코타 치즈처럼 얹어 먹는 등 여러 요리에 활용도가 높다.

 

요즘 그릭요거트는 1등급 우유와 프리미엄 유산균주를 혼합하고 40도에서 12시간 발효를 거쳐, 12시간 저온숙성을 한다. 그리고 50시간 동안 유청분리를 해서 3배 농축된 꾸덕한 전통 그릭요거트를 만들어낸다. 무려 120시간에 걸쳐 만들어지는 것이다. 오랜 연구를 통해 개발한 유청분리 3배 농축 공정으로 더 꾸덕한 질감이 나온다고 함!

 

만드는 환경은 HACCP 인증을 받은 시설이라, 위생도 안심할 수 있었다.

 

 

꾸덕한-질감의-요즘-그릭요거트-사진
꾸덕꾸덕

 

꾸덕한 질감의 그릭요거트는 처음 먹어봤는데, 식감이 아주 중독성 있었다. 꿀이나 알룰로스를 뿌려서 먹으면 훨씬 더 맛있다. 아무래도 우유와 유산균으로만 만들어져서, 그냥 먹으면 단맛이 전~혀 없다. 그래서 나는 단 게 먹고 싶을 때 과자나 아이스크림을 대신할 간식으로 먹고 있다. 그냥 과자나 아이스크림보다는, 꿀이나 알룰로스를 뿌린 그릭요거트가 훨씬 건강하지 않겠음?!

 

그릭요거트 특유의 시큼함은 아예 없진 않은데, 아주 적은 편이고 고소해서 그릭요거트 초보자에게도 입문용으로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다만 곁들여 먹을 그래놀라나, 꿀, 알룰로스 정도는 미리 준비해둘 것! 그냥 단독으로 먹으면 단맛이 전혀 없기에 밋밋하다. 무(無)맛으로 느낄 가능성도 있다. 맛있게 먹으려면 준비물이 필수다.

 

가격은 100g, 1개당 3900원이라 솔직히 저렴하진 않다. 하지만 좋다고 소문난 그릭요거트는 대부분 이 정도 가격이라서 (더 비싼 것도 많음) 이해할 수 있는 정도다. 거기다 꾸덕해서 그런지 다 먹으면 은근히 배가 부르다.

 

꾸덕한 질감에, 시큼한 맛이 적은 그릭요거트를 찾는다면 요즘 그릭요거트 추천하고 싶다! (다시 강조하지만 준비물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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