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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먹 먹거리 리뷰/저칼로리

얌희 알룰로스 한 통에 24칼로리! 설탕없는 과자공장

by 김끼마 2022. 8. 22.

알룰로스는 설탕이나 올리고당, 물엿 대신 사용이 가능한 대체 감미료다. 당류가 설탕보다 99% 낮고, 칼로리도 그만큼 낮아서 건강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나는 설탕없는 과자공장에서 얌희 알룰로스를 구매했다.


설탕없는 과자공장 얌희 알룰로스

  • 가격 7500원 + 배송비 2500원 (4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
  • 용량 400g
  • 칼로리 100g당 5.9kcal

가루 형태로 된 대체 감미료도 있지만, 알룰로스는 올리고당이나 물엿처럼 끈적한 농도의 액체 형태로 되어 있다. 얌희 알룰로스는 꿀과 비슷한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알룰로스는 무화과나 포도 등, 자연에서 발견되는 성분으로 100g당 당류는 1g, 칼로리는 5.9kcal인 기능성 감미료다. (설탕은 100g당 당류 100g, 칼로리 400kcal) 미국식품의약국 FAD에서 GRAS 등급을 받아 안전성도 입증되어 세계적으로 소모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아무래도 당도가 설탕보다 낮다 보니, 단 맛은 설탕보다 덜하다. 그래서 얌희 알룰로스는 부족한 단맛을 천연 감미료인 스테비아와 나한과로 보완했다고 한다.

 

설탕없는과자공장-얌희-알룰로스-패키지-사진
얌희-알룰로스

 

한 통에 400g이고, 놀랍게도 칼로리는 다 먹어도 24kcal! 칼로리가 정말 낮아서,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다이어트를 할 땐 단 맛이 거의 금지되는 수준이라 달달한 게 더 먹고 싶어지는데. 알룰로스를 활용하면 그 욕구가 어느 정도 충족이 된다. 착한 칼로리에 단 맛 욕구를 잠재울 수 있다니, 나에게는 그것만으로도 구매할 이유는 충분했다. (단 건 못 참아!)

 

가격은 한 통에 7500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었다. 알룰로스는 단 맛이 설탕, 올리고당, 물엿보다 다소 부족한 만큼 비슷한 정도의 단 맛을 내려면 꽤 많은 양을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더 비싸게 느껴지는 감이 있었다. 각종 요리에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은 한 번 구매할 때 몇 통씩 구매하기도 하는 듯... 나는 요리를 자주 하진 않아서 1통만 구매해봤다.

 

 

옆면-설명과-성분표-사진
영양정보

 

영양정보도 아주 심플하다. 대체 감미료도 성분이 천차만별이라던데, 설탕없는 과자공장 얌희 알룰로스는 성분이 깔끔하고 불필요한 게 들어가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다.

 

 

그릭요거트에-알룰로스를-뿌리는-사진
다양하게-활용-가능

 

얌희 알룰로스는 정말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여러 요리를 할 때 설탕, 올리고당, 물엿 대신 넣어도 되고. (제육볶음, 불고기 등) 시럽처럼 활용해도 된다. (커피, 팬케이크 등) 덧붙여 색은 노란색이 아니고, 투명에 가까운 맑은 색이었다.

 

나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요리를 잘하지 않아서 거의 시럽처럼 활용하고 있다. 특히 그릭요거트에 자주 뿌려 먹는다. 그릭요거트를 먹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단 맛이 아예 없어서, 꾸덕한 질감의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에 이끌린 사람들은 대부분 한 입 먹고 이게 무슨 맛이야?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꿀이나 그래놀라 등 단 맛을 따로 첨가해주어야 하는데, 꿀 대신 알룰로스를 뿌려 먹어도 맛있다. 얌희 알룰로스는 대체 감미료 특유의 맛이 거의 나지 않고 자연스러운 단 맛에 가까워서 먹을 때 딱히 아쉬웠던 점도 없었다.

 

참고로 위 사진에서 내가 먹은 그릭요거트는 꾸덕한 질감의 요즘 그릭요거트 플레인 100g 이다.

 

정리해보자면 400g 용량에 7500원이라는 가격은 조금 비싸다고 느껴지지만, 그만큼 칼로리와 당류가 낮아 다이어트를 할 때도 마음껏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다는 게 좋았다. 설탕없는 과자공장의 얌희 알룰로스, 재구매 의사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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