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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먹 먹거리 리뷰/저칼로리

써드베이커리 통밀 베이글 먹기 편한 개별포장

by 김끼마 2022. 7. 25.

체중 감량을 위해 식단을 지키다 보면, 빵이 정~말 먹고 싶을 때가 있다. 그래서 나는 살이 그나마 덜 찐다는, 통밀로 된 빵을 먹어보기로 했다. 내가 주문한 제품은 써드베이커리 통밀 베이글이다. 윙잇에서 구매했다.


써드베이커리 통밀 베이글

  • 가격 윙잇 회원 할인가 990원
  • 용량 110g
  • 칼로리 280kcal

써드베이커리 베이글은 통밀, 쌀두부, 쌀올리브까지 3가지 옵션으로 판매 중이다. 통밀은 밀 베이스라 밀가루 빵에 익숙한 사람이 먹기 좋고, 쌀두부는 쌀빵이라 좀 더 건강함을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쌀올리브는 쌀에 올리브가 추가되어 있어 올리브를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옵션이라고 할 수 있겠다. 참고로 쌀두부, 쌀올리브는 쌀가루 위주로 만들었으나 밀가루 및 글루텐 성분이 일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장이 예민한 분들은 이 점 꼭 염두하시고 구매하시길 바란다.

 

나는 일단 쌀빵은 그다지 끌리지 않아서, 가장 무난한 통밀 베이글로 선택했다. 윙잇 회원 할인가로 개당 990원! 가격도 다른 옵션보다 저렴해서 좋았다.

 

써드베이커리-통밀-베이글-개별포장-사진
깔끔한-개별포장

 

써드베이커리의 모든 베이글은 기본적으로, 15년 동안 베이글을 만든 HACCP 인증 제조업체에서 만들어진다. 차별화된 발효와 숙성을 거쳐 만들어진다고 함! 하나하나 개별포장이 되어 있어서, 보관하기도 편하고 먹기도 정말 편했다. 개별포장이 되어 있지 않으면 따로 소분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써드베이커리 베이글은 그럴 필요가 없다. 먹고 싶을 때 하나씩만 꺼내 먹으면 된다는 거.

 

통밀 베이글의 경우 밀 눈이 살아있는 통밀을 46.04% 사용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용량은 110g이고, 칼로리는 280kcal다.

 

써드베이커리 통밀 베이글 영양성분
용량 110g / 나트륨 460mg / 탄수화물 56g / 당류 6g / 지방 1.1g / 단백질 11g / 칼로리 280kcal

 

전체적으로 영양성분은 무난하게 괜찮았다. 다이어트 식단으로 먹어도 괜찮을 정도!

 

 

에어프라이어-180도에서-2분-돌려주는-사진
해동-후-에어프라이어-180도-2분

 

써드베이커리 베이글은 기본적으로 냉동 제품이다. 그래서 냉동 보관을 해주어야 한다. 먹는 방법은 크게 3가지다. 전자레인지, 토스트기, 에어프라이어&오븐으로 나뉜다.

 

첫 번째, 전자레인지 조리 방법이다. 냉동 상태에서는 뜨거운 물이 담긴 컵과 함께 전자레인지에 1~2분 돌려주면 된다. 해동된 상태라면 뜨거운 물이 담긴 컵과 함께 30초만 돌려주면 된다.

 

두 번째, 토스트기 조리 방법이다. 개별 포장된 상태 그대로 완전히 해동을 하고 반으로 갈라 토스트기에 1~2분 돌려주면 된다. 토스트기의 경우 냉동 상태에서는 조리가 불가능하니, 해동을 꼭 해주어야 한다.

 

세 번째, 에어프라이어&오븐 조리 방법이다. 냉동 상태에서는 180도 3분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오븐에 5~10분 조리해준다. 해동된 상태라면 180도에서 1~2분 조리해주면 된다.

 

냉동 상태, 해동 상태에서의 조리 방법이 다르니 꼭 잘 확인하고 조리해야 한다. 덧붙여 부드러운 식감으로 먹고 싶다면 전자레인지를, 바삭하게 먹고 싶다면 토스트기를 제일 추천한다고 함!

 

 

다-구워진-통밀-베이글-단면-사진
쫀득-담백

 

나는 집에 토스트기가 없어서, 해동 후 에어프라이어 180도에서 2분 돌려주었다. 해동은 실온에서 해도 된다고 하는데 여름이라 조금 걱정되어서 개별포장 상태 그대로 냉장실에 옮겨 해동했다. 에어프라이어는 바삭하게 나온다는 토스터기, 촉촉하게 나온다는 전자레인지의 중간 정도인 것 같다.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살짝 촉촉한 느낌.

 

식감은 기대했던 것보다 쫄깃했다. 퍽퍽하지 않아서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었다. 고소하고 담백한 맛! 겉은 살짝 단단한데 속은 쫄깃하달까. 겉단속쫄. 다만 베이글 특성상 단독으로 먹기에는 맛이 밋밋해서 샌드위치를 해 먹거나, 그릭요거트를 발라 먹어야 더 맛있다. 그리고 포만감이 장난 아니었다! 1개 다 먹으면 엄청 배부르다. 샌드위치로 다른 부재료를 넣어서 먹는다면 훨씬 더 든든하고 배부를 듯하다. 무엇보다 빵이 먹고 싶었던 욕구가 통밀 베이글로 어느 정도 해소되어서, 식단 관리하는 데에 도움이 꽤 많이 되었다.

 

가격도 착하고, 배도 부르고, 개별포장까지 깔끔했던 써드베이커리 통밀 베이글. 다른 쌀 베이글도 나중에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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