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는 국물 요리, 볶음 요리 등 다양한 곳에 많이 사용되는 식재료다. 하지만 매번 깨끗하게 닦고, 손질하고, 통에 넣어 보관하는 과정이 조금 귀찮긴 하다. 그래서 이마트 쓱에서 판매하고 있는 냉동대파를 한 번 사봤다. 제품명은 신선함 그대로 요리하는 대파!
냉동대파 이마트 쓱 신선함 그대로 요리하는 대파
- 가격 이마트 SSG 5180원 (100g당 1036원)
- 용량 500g
용량은 500g이고, 가격은 5180원이다. 쓱배송에서 카드 추가 할인까지 적용하면 4000원 후반에도 구매 가능하다. 따로 해동이나 세척할 필요 없이 냉동 상태에서 바로 사용하면 되는 제품이라 굉장히 편리하다.
신선한 그대로 사용하는 대파는, 100% 국내산 대파를 -40도에서 개별 급속 냉동 공법으로 냉동했다고 한다. 채소 본연의 맛과 영양이 유지되는 냉동 비법이라고 함! 제조되는 시설도 HAPPC 인증을 받은 시설이라 더 안심이다.
냉동대파라고 해서 사용하는 방법이 특별히 있는 건 아니다. 그냥 일반 대파랑 똑같이 국, 탕, 찌개, 볶음, 조림, 전 등 여러 요리에 사용하면 된다.
패키지 입구는 지퍼백 타입으로 되어 있어, 사용하고 난 후 간편하게 밀봉해 냉동실에 보관하면 된다. 따로 통에 옮겨 담을 필요 없음!
다만 냉동대파를 탈탈 털어 사용하면 가끔 지퍼백 부분에 대파 조각이 붙어 잘 밀봉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냉동대파 특성상 꺼내서 사용할 때 살짝 해동이 되며 물기가 살짝 생기는데, 물기 있는 대파 조각은 쉽게 털어지지가 않아 손이나 도구로 정리해야 했다. 바닥에 탁탁 두드리거나 키친타월로 닦은 후에 밀봉하면 잘 닫힘! 생각보다 크게 불편하진 않아서 그냥저냥 참을 만했다.
기본적으로 대파는 잘게 썰어져 있는 형태라서 사용하기가 더 편하다. 국에도 넣고~ 볶음 요리할 때도 넣고~ 확실히 대파가 들어가면 음식의 맛과 향이 훨씬 살아난다. 초록색이 추가되면 보기에도 더 건강하고 맛있어 보임!
냉동대파의 아쉬운 점도 있었다. 냉장고 성능마다 다를 수도 있으나, 겉에 얼음 결정이 생기면서 녹을 때 물기가 생기니 파 기름을 내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물론 내려면 낼 순 있지만 쉽지 않음. 거기다 기본적으로 생대파로 낸 파 기름이 훨씬 향과 풍미가 더 좋다. 아무래도 생대파보다 향, 맛이 다소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인가 보다. 그리고 얼음 결정이 많이 생기면 대파 조각들이 하나로 꽁꽁 얼어붙어서, 사용하기 전 대파를 분리하기 위해 팍팍 부셔주는 작업이 필요했다.
아쉬운 점이 있긴 하지만 편리함이라는 압도적인 장점 때문에 가끔씩은 구매하게 되는 제품이다. 세척, 손질 필요 없다는 게 생각보다 더 편함! 생대파보다는 맛과 향이 떨어지지만 가볍게 음식의 맛과 향을 돋우기엔 좋은 냉동대파다.
'내돈내먹 먹거리 리뷰 > 먹을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프라이스 치킨 BBQ 순살크리스피 치즈맛 시즈닝 포함 (0) | 2022.10.04 |
---|---|
세븐일레븐 대파라면 파채가 들어 있어 얼큰시원한 맛 (2) | 2022.09.25 |
군대 px 냉동식품 인기 상위권, 유어스 짬탕면 (0) | 2022.09.01 |
노브랜드 추천상품 데리야끼 오븐구이 치킨 (0) | 2022.07.30 |
미스타셰프 버섯 뚝배기 불고기, 당면과 떡도 들었다 (0) | 2022.07.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