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라면은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만 판매하는 PB상품이다. 대파가 들어간 라면을 먹으려면 직접 끓여야 해서 조금 귀찮은데, 이건 컵라면이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게 좋다.
세븐일레븐 대파라면
- 가격 1800원
- 용량 105g
- 칼로리 475kcal
세븐일레븐 대파라면이 처음 출시되었을 땐 1600원이었는데, 지금은 가격이 올라서 18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가격이 오르긴 했어도 편의점 PB상품이라 저렴한 편에 속한다. 일반 회사에서 나왔으면 2000원은 넘었을 듯...
대파라면답게 온통 초록초록한 패키지 디자인. 얼큰한 국물 속에 시원하고 깔끔한 대파채가 듬뿍 들어갔다고 설명이 쓰여있다. 얼큰시원한 라면이라 서브 네임도 속풀이라면! 해장할 때 먹어도 좋을 컵라면이다.
컵라면이 대부분 그렇듯이 대파라면도 나트륨 함량은 높다. 1750mg. 국물을 다 먹었을 때 기준일 테니, 국물은 적당히 먹는 게 좋겠다. 용량은 105g이고 칼로리는 475kcal다.
전자레인지는 조리가 불가능한 용기이니, 끓는 물로만 조리해줘야 한다.
들어간 성분들을 찬찬히 훑어보니, 대파채는 국산이지만 건파는 중국산이라고 되어 있었다. 중국산 재료가 있는 게 아쉽긴 하지만 대파채라도 국산이라 다행이다.
구성은 분말스프와 대파채블럭이다. 분말스프와 대파블럭을 넣고 끓는 물 370ml를 표시선까지 부은 뒤, 뚜껑을 덮고 4분 후 잘 저어서 먹으면 된다.
대파채블럭은 동결건조로 되어 있었다. 생각보다 대파채블럭의 크기가 커서 조금 놀랐다. 그만큼 파채가 꽤 넉넉하게 들어갔다. 이름부터 대파라면이라 대파채의 용량에도 신경을 꽤 쓴 것 같았다.
숭덩숭덩 자른 대파가 아니고, 기다랗게 잘린 파채 형태라 면이랑 같이 집어먹기가 편했다. 면발은 살짝 얇은 편에 속한다.
국물은 육개장 국물 베이스로 얼큰하면서 깊은 맛이 났다. 하지만 국물만 먹었을 땐 파의 존재감을 거의 느낄 수 없었다. 아무래도 대파채블록만으로는, 끓인 라면만큼 국물에 파 향이 깊이 스며들진 않는 듯. 그래도 대파채와 면발을 같이 먹으면 확실히 파의 시원한 맛이 난다.
생각보다 파의 존재감이 약해서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고, 딱 예상할 수 있는 맛이다. 상상 가능한 맛이랄까. 그래도 실패 없이 안정적으로 맛있다. 거기다 대파채가 꽤 많이 들어 있는데 가격이 합리적이라, 근처에 세븐일레븐이 있다면 사 먹어보셔도 좋을 듯! 대파라면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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