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 에어프라이어 간편한 조리, 더오담 등심돈까스

딱히 먹을 게 없을 때 언제나 맛있는 돈까스는 만능 반찬이 된다. 솔직히 살만 안 찐다면 매일 먹고 싶음... 하지만 기름으로 튀겨내야 한다는 게 좀 귀찮았는데 더오담 돈까스는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뚝딱 조리해서 먹을 수 있다! 나처럼 요리 못하는 사람도 에어프라이어만 있으면 겉바속촉 돈까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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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에어프라이어 더오담 등심돈까스

• 가격 3개입 8500원 (마켓컬리)
• 용량 개당 130g (3개에 39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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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담은 공식 네이버 스토어팜도 있지만 여러 곳에 입점해 판매를 하고 있어 원하는 곳에서 구매하면 된다. 나는 할인 쿠폰 때문에 마켓컬리에서 구매했다. 마켓컬리에서는 3개 묶음 단위로 판매 중이다. 5개 묶음 단위도 있었다. 1개씩 개별 판매는 하지 않는 듯.

 

더오담 돈까스 종류는 등심, 고구마, 치즈, 통치즈까지 4가지가 있는데 가격이 각기 다르다. 내가 구매한 등심돈까스는 마켓컬리에서 3개에 8500원이었다.

 

더오담-등심돈까스

 

더오담 등심돈까스는 국내산 돼지 등심에, 습식 빵가루를 사용했다고 한다. 습식 빵가루는 건식 빵가루보다 좀 더 생생한 식감을 내는 게 특징이다. 

 

개인적으로 더오담 돈까스는 1개씩 개별 포장이 되어 있다는 게 편했다. 보통 마트에서 파는 냉동 돈까스는 한 봉지에 여러 개가 들어 있는 형태가 대부분이라 뜯고 난 후 따로 밀봉해야한다는 게 귀찮았는데, 이건 개별 포장이니 보관도 간편하고 변질될 걱정이 없었다.

 

정보

 

더오담 돈까스는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조리 둘 다 가능해서 편한 방법으로 하면 된다. 바삭하게 먹고 싶다면 당연히 에어프라이어가 낫다.

 

전자레인지 조리의 경우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돈까스를 담은 뒤 1개 기준 2분 30초 조리해주면 끝이다. (1000w는 2분) 이때 랩은 씌우지 말아야 한다. 조리된 돈까스는 실온에서 1분 정도만 세워두면 수분이 날아가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다.

 

 

에어프라이기-160도-12분

 

나는 바삭하게 먹고 싶어서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했다. 에어프라이어는 온도를 160도로 설정하고 예열을 해준다. 그리고 돈까스를 넣은 뒤 6분 돌린 뒤 뒤집어서 6분, 총 12분 조리해준다. 조리된 돈까스는 마찬가지로 에어프라이어 안에서 1분 정도 세워두면 수분이 날아가 더 맛있어진다고 한다.

 

만약 여러 장을 한 번에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거라면 돈까스 1장 기준 약 12분, 2장 기준 약 13분, 3장 기준 약 14분 조리하면 된다. 중간에 한 번 뒤집는 게 포인트! 기름을 바를 필요도 없어서 더 편하다.

 

참고로 더오담 돈까스는 냉동 돈까스라 냉동실에 보관하면 되는데, 조리할 때 따로 해동할 필요 없이 바로 전자레인지 또는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면 된다.

 

 

속까지-잘-익음

 

나는 예열하기 귀찮아서 그냥 돌렸는데 속까지 잘 익었다. 돈까스 전문점 정도의 맛이 나는 건 아니지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집 반찬으로는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고기가 질기지 않아서 더 좋다. 잡내도 없음. 특히 기름을 바를 필요도 없는데 에어프라이어에 돌린 것만으로 이 정도 바삭함이면 칭찬할 만하다고 생각된다. 

 

다만 한 개에 130g의 용량이라... 한 개만 먹으면 양이 부족하게 느껴졌다. 성인 둘이서 반찬으로 먹으려면 3개~4개 정도는 돼야 좀 배가 부르다. (심지어 다른 자잘한 반찬도 있다고 가정했을 때 기준으로...) 그래도 맛의 퀄리티를 생각하면 가격대가 나쁘지 않아서 심각한 단점까지는 아니다. 참고로 가격대는 3개에 8500원이니 1개에 2800원 정도라고 보면 된다. 둘이서 한 끼에 8500원이면 나쁘지 않지 뭐. 물론 다른 반찬도 있어야 배부르긴 하지만, 맛있기도 하고 밖에서 사서 먹는 것보다는 훨씬 저렴해서 자주 구매할 예정이다.

 

가격대도 괜찮고, 맛도 있고, 무엇보다 조리가 간편했던 더오담 돈까스. 집에서 적당하게 무난한 맛의 돈까스가 먹고 싶을 때 반찬으로 먹기 딱 좋은 제품이다. 다음에는 등심돈까스 말고 다른 맛도 먹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