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아이엠 밥버거! 밥이라서 샌드위치나 빵보다는 좀 더 든든하지 않을까 기대하며 먹어본 제품이다. 한국인은 밥심 아니겠음.
아이엠 밥버거
- 가격 제육 2800원 / 김치참치마요 2900원
- 용량 255g
아이엠 밥버거 종류는 2가지다. 제육과 김치참치마요! 남편은 김치참치마요, 나는 제육을 먹어봤다.
가격은 김치참치마요가 100원 더 비쌌다. 그래도 둘 다 2000원 후반 대라서 가성비는 괜찮다고 생각된다. 밥버거 전문점에서 먹으려면 기본적으로 3000원은 넘으니까...!
동글 납작한 형태의 밥버거라서 패키지가 귀엽다. I'm 수제라는 글귀가 쓰여 있어서 기대감이 한층 더 높아졌다.
아이엠밥버거 제육의 용량은 255g에 칼로리는 435kcal였다. 한 끼 식사 대용이니 무난한 듯! 나는 괜찮았지만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분들이나 일반 성인 남성 기준으로는 살짝 양이 부족할 수도 있겠다.
참고로 냉장 보관해야 하는 제품이라 유통기한은 짧은 편이다.
데울 때는 전자레인지 1000w 기준으로 40초, 700w 기준으로 50초 돌려주면 된다. 종이 포장지라서 따로 벗기지 않고 그냥 돌리면 됨!
아이엠밥버거 제육은 꽤 매콤했다. 예상했던 대로 고기는 별로 안 들어있었음. 그래서 거의 양념 맛으로 먹어야 하는데, 매콤하니 습하습하 하면서 먹게 된다. 내가 맵찔이긴 하지만 확실한 건 신라면보다 매움!!
여기까지는 그러려니 했지만 가장 실망스러웠던 부분은 밥이었다. 밥버거는 빵 대신 위아래로 밥이 있는 거라 밥의 퀄리티가 아주 중요한데, 굳은 고무를 씹는 듯한 식감이었다. 깨와 김이 들어가 있는 건 좋았으나 밥 자체가 맛이 없어서 먹기가 힘들 정도였다. 그나마 제육과 양념이 있는 부분과 붙어 있는 밥만 먹을 만했다. (약간 비벼먹듯이 양념 빨로 보완해서 먹는 느낌) 결국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다.
아이엠 밥버거 김치참치마요를 먹은 남편도 김치참치마요가 들어 있는 부분은 맛있지만 밥은 별로라고 평했다.
든든하게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했던 GS25 편의점의 아이엠 밥버거. 가격이 저렴하니까 고기가 적은 건 이해하지만, 밥의 식감이 실망스러웠기 때문에 재구매 의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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