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빨간 라면도 좋아하지만 깊은 맛의 멸치칼국수 라면도 정말 좋아한다. 유일하게 아쉬운 건 봉지라면만 있어서 무조건 끓여 먹어야 한다는 점이었는데, 드디어 멸치칼국수가 컵라면으로 나왔다고 하길래 편의점에서 구매해 왔다.
멸치칼국수 컵라면
- 가격 편의점 기준 1800원
- 용량 75g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1800원이다. 마트나 인터넷에서는 좀 더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멸치칼국수 봉지라면과 패키지 디자인이 똑같이 생겨서, 보자마자 바로 찾을 수 있었다. 다른 점은 멸치 옆에 "NEW"라는 말풍선이 있다는 것.
용량은 75g에 칼로리는 280kcal다. 확실히 멸치칼국수라 그런지 다른 라면에 비해 칼로리와 나트륨 함량이 조금 낮은 편이었다.
조리방법은 끓는 물과 전자레인지 2가지가 있다.
끓는 물은 일반 컵라면처럼 표시선까지 물을 붓고 약 4분 후에 먹으면 되고, 전자레인지는 뚜껑을 완전히 제거한 뒤 물을 붓고 1000w 기준 2분 30초 / 700w 기준 3분 돌려서 먹으면 된다. 나는 전자레인지로 조리해 주었다.
멸치칼국수 컵라면은 봉지라면과 똑같이 건면으로 되어 있다. 다만 아무래도 컵라면이다 보니 덜 익을 수 있어서인지, 봉지라면보다는 두께가 조금 얇은 듯했다.
야채후레이크 구성도 당근, 지단, 애호박, 청경채까지~ 봉지라면과 거의 흡사했다. 스프를 넣자마자 멸치와 후추향이 확 풍기는 것이 분명 맛있을 거라는 예감이 들었음!
비주얼은 멸치칼국수 봉지라면과 99.9% 똑같다. 건면의 굵기가 좀 얇다는 것만 빼면 다를 바가 없다. 맛도 끓여 먹는 멸치칼국수와 별로 다르지 않을 정도로 괜찮았다! 깔끔하고 담백하면서, 깊은 국물 맛도 그대로였다. 물론 끓인 것보다는 맛의 깊이가 좀 덜하다고 느끼는 분도 있겠지만 나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솔직히 봉지라면은 끓여 먹기가 귀찮을 때가 많아서, 이 정도의 맛이라면 나는 멸치칼국수 봉지라면보다 컵라면을 더 자주 사 먹을 듯. 건면이라 칼로리도 다른 라면에 비해 착하기 때문에 식단관리를 할 때 먹어도 괜찮겠다. (그렇다고 매일 먹으면 안 되고 가끔)
멸치칼국수 컵라면을 정리해 보자면 봉지라면과 큰 차이가 없어서 맛있게 먹었다. 다만 1800원의 가격이 좀 비싸게 느껴졌는데, 이건 편의점 기준의 가격이라서 마트나 인터넷에서 구매하면 가성비까지 합격점을 줄 수 있겠다! 재구매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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