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타셰프 버섯 뚝배기 불고기, 당면과 떡도 들었다

윙잇에서 미스타셰프 버섯 뚝배기 불고기를 팔길래, 맛이 궁금해서 2팩 사봤다. 가격은 3990원에 용량은 400g으로, 가성비가 괜찮은 편이다. 400g이면 양이 많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국물이 자박한 뚝배기 불고기 특성상, 양념과 국물 무게도 고려해야 하기에 1팩에 1인분 정도다. 나는 남편과 둘이 먹기 위해 2팩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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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타셰프 버섯 뚝배기 불고기

• 가격 윙잇 회원 할인가 3990원
• 용량 400g
• 칼로리 537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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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3990원은 윙잇에서 회원 할인가로 구매했을 때 기준이다. 다른 곳에서도 팔긴 하는 것 같은데, 찾아보니 보통 여러 팩 묶음으로 판매하는 듯. 윙잇에서는 1개씩 원하는 수량만큼 구매 가능하다.

 

미스타셰프-냉동-밀키트-뚝배기불고기

 

냉동식품이라 냉동고에 보관해야 하며, 먹기 전에는 흐르는 찬물에 해동하거나 먹기 전날 냉장실에 옮겨 해동해야 한다.

 

칼로리는 573kcal인데, 국물까지 다 포함된 정보일 테니 실제로 섭취하게 되는 칼로리는 좀 더 적을 거라고 생각된다. 나트륨 등 다른 영양 성분도 마찬가지다. (물론 국물까지 다 먹는 경우는 예외)

 

 

설명

 

뒷면엔 간단하게 조리방법이 설명되어 있다. 그냥 해동 후 뚝배기나 냄비에 끓이기만 하면 된다. 너무 쉽고 간단함!

 

이름부터 버섯 뚝배기 불고기라 그런지, 불고기와 함께 버섯도 들어가 있다. 거기에 추가로 당면과 조랭이떡까지 들어간 구성이다. 기본으로 들어간 재료가 꽤 다양해서 추가 재료는 기호에 맞게 파, 양파, 팽이버섯 정도만 더 넣어주면 충분하겠다.

 

 

2팩-조리

 

나는 양파와 파를 더 넣고 끓여주었다. 아쉽게도 집에 뚝배기가 없어서 널찍한 프라이팬에 끓여주었다. 센 불에서 7분 정도 끓여주면 된다. 참고로 나는 둘이 먹기 위해, 미스타셰프 버섯 뚝배기 불고기 2팩을 조리했다. 사진에 보이는 양이 1팩이 아니라 2팩이라는 점!!!

 

짭조름한 간장 양념이 적당히 간간해서 맛있었다. 전혀 맵지 않아서 아이들도 먹일 수 있다. 어른 입맛에는 청양고추를 좀 넣어 매콤하게 먹는 것도 좋겠다. 고기도 잡내는 전혀 나지 않았다. 식감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다. 뻑뻑한 불고기가 아니라 야들야들한 불고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다. 부드러운 당면과 쫄깃한 조랭이떡도 들어 있어 식감이 다양하다는 점도 좋았다.

 

다만 나랑 남편은 워낙 고기를 좋아해서 그런지, 2팩을 조리했는데도 뭔가 양이 살짝 아쉬웠다. 팽이버섯까지 넣으면 어느 정도 양이 맞을 듯해서, 다음에는 팽이버섯을 준비해둘 생각이다.

 

미스타셰프 버섯 뚝배기를 정리해보자면... 고기 자체의 양은 쬐끔 아쉬우나 고기가 야들야들 부드럽고 조랭이떡과 버섯, 당면이 함께 들어가 있다는 점. 1팩에 약 4천 원으로 가성비가 괜찮아서 재구매 의사 있음! 야채나 팽이버섯을 좀 추가해야 더 배부르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