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에서 2011년 청하 Dry 이후, 10년 만에 청하 신제품 별빛청하 스파클링을 출시했다. 별빛청하 스파클링은 청하에 화이트 와인과, 탄산을 블렌딩 했다고 한다. 알코올 도수는 기존 청하 13도에 비해, 더 낮은 7도였다. 저도주라 가볍게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모델로는 맑고 깨끗한 이미지의 김세정을 썼다고 하던데, 상큼달달하면서 톡톡 튀는 별빛청하 스파클링과 정말 잘 어울리는 듯!
별빛청하 스파클링
- 가격 2400원 (마트 할인가는 1880원)
- 용량 295ml
- 알코올 도수 7도
별빛청하 스파클링은 편의점에서도 판매하고 있다고 하긴 하지만, 지점에 따라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이 있다. 그렇기에 별빛청하 스파클링을 헛걸음 없이 꼭 먹어보고 싶다면, 롯데마트나 롯데백화점에 가면 된다. 롯데칠성음료에서 출시했기 때문에 롯데 계열사에는 100% 판매하고 있다는 거!
나는 롯데마트에서 구매했다. 음료 코너에 별빛 청하 스파클링만 따로 전시해둔 냉장고가 있어서 쉽게 찾았다. 정가는 2400원인데, 마트에서는 할인가로 1880원에 구매 가능하다.
별빛청하 스파클링은 청량함이 느껴지는, 파란색으로 패키지 디자인이 되었다. 딱 봐도 상큼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참고로 기존 청하보다 용량은 조금 적다. 양이 뭔가 적은 거 같다면 기분 탓이 아니라는 거...
색은 병으로 봤을 땐 살짝 노란빛이 돌지만, 컵에 따라보면 거의 투명하게 보인다.
별빛청하 스파클링은 청하에, 포도를 주재료로 한 화이트 와인이 17.07% 함께 함유되어 있다. 평소에 소주만 많이 먹어 봤지, 와인은 거의 먹어보지 않아서 어떤 맛일지 정말 궁금했다.
일단 기본 베이스가 청하이고 거기에 화이트 와인, 탄산을 블렌딩 한 거라서 평소에 와인을 안 좋아하셨던 분들도 거부감이 훨씬 덜할 것 같다. (나 역시 그랬다.)
이름이 별빛청하 스파클링이라 그런지, 잔에 따랐을 때 탄산이 보글보글 올라오는 게 뭔가 별빛 같아 보이기도 했다. 이게 패키지 네이밍의 중요성인가...?
맛은 상큼하고 살짝 달달했다. 많이 단 게 아니라서 어떤 안주와도 잘 어울릴 듯했다. 포도향이 먼저 올라오고, 그 후에 쌉쌀한 알코올 맛과 함께 상큼한 별빛청하 스파클링의 포도맛이 은은히 느껴진다. 탄산이 들어가서 그런지 마실 때 더 시원 상큼한 느낌이 든다. 술을 좋아하지 않는 남자 친구도 이건 맛있다고, 계속 먹었을 정도다.
소주는 끼기 어려운, 파티 자리와도 잘 어울리는 맛이다. 왠지 이걸 마시니까 크리스마스 파티가 하고 싶어지는 기분. 케이크랑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도수가 7도로 낮은 편이기에 별로 취하지도 않는다. 별빛청하 스파클링으로 취하려면 많이 마셔야 됨. 장점이자 단점이랄까. 술을 잘 못 마시는 분들에게는 딱이겠다. (ex. 내 남자 친구)
상큼달달쌉쌀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면서, 특유의 술맛은 약하게 난다는 게 가장 좋았다. 별빛청하 스파클링, 또 사 먹을 의사 있음!! 주변에 롯데백화점이나 롯데마트 있으시면 꼭 드셔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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