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송이 스프라면 크림 파스타 같은 맛

오뚜기에서 GS25 편의점과 손을 잡고, 옥수수 스프라면과 양송이 스프라면을 출시했다! 나는 옥수수 스프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양송이 스프는 좋아해서 양송이 스프라면만 구매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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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양송이 스프라면

• 가격 2000원
• 용량 105g
• 칼로리 460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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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는 GS25 편의점에서 개당 2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2+1 이벤트를 할 때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다. (아쉽게도 내가 갔을 땐 안 했음...)

 

양송이-스프라면

 

빨간색, 노란색 조합이라 딱 보면 오뚜기 스프가 떠오르는 색감이다.

 

빵을 찍어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니, 빵을 따로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물론 난 귀찮아서 그냥 먹음. 라면에 빵까지 먹으면 돼지가 될 수도 있다구... 탄수화물 폭발!

 

 

영양정보-성분-조리법

 

라면인데도 나트륨 함량은 890mg로 낮은 편이다. 부드러운 크림 베이스라 그런 게 아닐까 싶다. 칼로리는 460kcal!

 

양송이 스프라면은 독특하게 꼭 전자레인지로만 조리하라고 되어 있다. 보통 컵라면은 대부분 전자레인지, 끓는 물 조리 2가지를 모두 지원하는데 양송이 스프라면은 꼭!!!(느낌표가 3개) 전자레인지로만 조리하라고 함. 그만큼 그냥 뜨거운 물로만 조리했을 때 맛이 덜한가 보다. 대기업은 이왕이면 다양한 조리법을 지원하려고 했을 텐데 전자레인지로만 조리하라고 저렇게까지 강조한 걸 보면, 괜히 끓는 물 도전하지 말고 전자레인지로 조리해 먹는 게 좋겠다.

 

 

전체구성-전자레인지-조리

 

구성은 분말스프, 후첨 크림스프, 후첨 별첨스프(후추)로 되어 있다.

 

면도 일반 꼬불꼬불한 컵라면 면이 아니라, 파스타 면을 재현한 Waveless Noodle이라 모양이 조금 달랐다. 덜 꼬불거림!

 

조리방법은 분말스프만 먼저 넣은 뒤 표시선까지 뜨거운 물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3분 30초 돌려준다. 1000W는 3분 30초, 700W는 4분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그리고 후첨 크림스프, 후첨 별첨스프(후추)를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주면 완성이다. 후첨이 2개이니 헷갈리지 않게 주의!

 

 

완성

 

비주얼은 마치 묽은 크림 파스타 같았다. 맛은 예상할 수 있는 익숙한 오뚜기 양송이 스프의 맛...! 뻔한 맛이지만 맛있다.

 

다만 좀 더 스프처럼 꾸덕한 묽기로 만들려면, 전자레인지에 좀 더 돌려줘야 할 듯하다. 나는 3분 40초 정도 돌렸는데, 조금 묽어서 아쉬웠다. 크림 스프라면 조~금 꾸덕해야 제 맛인데 말이지.

 

간도 딱 적절하게 되어 있고, 후추도 별첨스프로 들어가기 때문에 단독으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밍밍하거나 아쉽다는 느낌 전혀 없음! 따로 뭔가 같이 먹고 싶다면 빵만 준비하면 되겠다.

 

파스타 면을 재현한 면을 사용해서인지, 면과도 이질감 없이 잘 어울렸다. 크림 스프 맛인데 일반 컵라면처럼 꼬불꼬불한 면이었다면 확실히 약간 어색했을 것 같다.

 

익숙하고, 예상할 수 있는 맛이지만 그래서 실패하지 않는 맛이다. 오뚜기 스프를 평소에 좋아했다면 특히나 더 취향저격일 듯! 오뚜기 양송이 스프 리뷰는 여기서 마무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