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미키 딜라이트 콜드브루 달콤시원해

디즈니가 100주년을 맞이해서 스타벅스와 콜라보를 진행했다. 여러 가지 디즈니 신메뉴 중에 내 눈에 딱 들어온 것은 미키 딜라이트 콜드 브루! 맛이 궁금해서 바로 주문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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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미키 딜라이트 콜드브루

• 가격 6500원 (톨 사이즈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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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딜라이트 콜드브루 가격은 6500원이고 톨 사이즈만 가능하다. 사이즈 업 불가능함!

 

미키-딜라이트-콜드브루

 

미키 딜라이트 콜드브루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글레이즈드 폼과 색다른 콜드 브루의 조합, 번트 카라멜 토핑으로 표현한 미키 마우스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아요"라고 설명되어 있었다.

 

글레이즈드 폼은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에 들어가는 것과 똑같은 폼이라, 익숙한 맛이었다. 부드럽고 달달한데 크림치즈 특유의 짭짤한 맛도 살짝 느껴진다.

 

 

글레이즈드-폼과-번트-카라멜

 

글레이즈드 폼 위에는 번트 카라멜 토핑으로 미키 마우스를 표현해 준다고 되어 있는데... (2가지 디자인 중 랜덤) 이건 지점에 따라 퀄리티가 크게 차이 나는 걸로 보인다. 내가 구매한 지점은 미키 마우스 모양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음. ㅋㅋㅋ 어차피 그냥 먹을 거긴 하지만, 귀여운 미키 마우스 모양을 실제로 보고 싶었기 때문에 좀 아쉬웠다. 점바점이 심하니 그냥 미키 마우스 모양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마음 편하겠다.

 

맛은 적당히 달콤하고 부드러웠지만, 콜드브루 특유의 밍밍함 때문에 호불호가 좀 갈릴 수 있겠다. 평소에 콜드브루를 즐겨 먹는 분들은 입맛에 잘 맞으실 듯! 글레이즈드 폼과 번트 카라멜이 들어가서 그런지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와 살짝 비슷한 맛이 나는데, 미키 딜라이트 콜드브루가 훨~씬 덜 달고 밍밍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부담 없이 시원하게 마시기에는 나쁘지 않았다.

 

스타벅스 미키 딜라이트 콜드브루는 위에 미키 마우스 모양을 찾아볼 수 없어서 아쉬웠으나, 맛은 나쁘지 않았다. 적당히 달고 부드럽다는 점도 좋았다. 하지만 콜드브루 특유의 밍밍함이 내 입맛에는 딱히 맞지 않아서 재주문 의사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