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평동 펠리쓰는 묵마을 근처, 다소 외진 곳에 위치한 카페다. 하지만 그만큼 주변에 건물이 없고 초록색 가득한 자연 풍경과 잔잔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이다. 북대전 ic 출구 기준으로는 5시 방향 우측에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다.
관평동 펠리쓰
- 대전 유성구 관용로 13 (관평동 610-1)
- 매일 09:00 ~ 22:00
따로 휴무일은 없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하고 있다.
관평동 펠리쓰는 건물 하나가 카페로 되어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큰 편이다. 주차공간도 꽤 많아서 모자랄 일은 거의 없을 듯!
메뉴는 커피, 음료,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관평동 펠리쓰는 로스팅 전문 업체이자 카페이기 때문에, 최상급의 원두만 쓰고 있어서 커피 메뉴가 전반적으로 인기가 많다. 항상 그해 수확한 6가지 최상등급의 콩만을 사용하며, 반열풍 수제로스터기를 이용한 로스팅 특허기술로 로스팅을 하고 있다고 한다. 거기에 펠리쓰만의 독자적 블렌딩 기술까지 들어갔다고 하니, 이왕이면 커피 메뉴를 드셔보시는 걸 추천!
하지만 다른 음료 메뉴도 평이 좋은 편이라 취향껏 주문하면 됨. 아메리카노의 경우 4가지 원두 중에 원하는 원두를 직접 선택할 수도 있다. 궁금해서 아메리카노를 먹을까 잠깐 고민했지만 나는 달달한 게 당겨서 라떼슈페너로, 남편은 상큼한 게 당긴다고 새콤딸기 스무디로 골랐다. 가격은 라떼슈페너 6000원 새콤딸기 스무디 5500원!
1층 주문하는 공간 바로 옆에 로스터기가 돌아가고 있어서 향긋한 커피 향이 가득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널찍한 공간에 테이블이 많이 배치되어 있는데, 이어져 있는 밖으로 나가면 예쁜 조명과 분홍빛 달 포토존도 있다. 평화로운 시골 자연 풍경까지 감상 가능! 날씨가 선선한 날에는 야외 테이블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는 것도 좋겠다.
우리는 테이크아웃으로 해서 펠리쓰의 인테리어는 둘러보기만 하고, 주문한 메뉴들을 받아 집에 돌아왔다.
남편이 주문한 새콤딸기 스무디는 딸기만 들어간 게 아니라 레몬까지 들어가 있어서 새콤달콤한 맛 그 자체였다. 사람에 따라서는 투머치하게 시다고 느낄 수도 있겠는데 남편은 그냥저냥 맛있게 먹었다고 한다. 확실한 건 일반 딸기스무디보다는 새콤하니 이 부분 꼭 확인하고 주문하자.
내가 주문한 라떼슈페너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생크림 원액과 고소한 라떼가 들어간 메뉴다. 펠리쓰의 슈페너 메뉴는 총 5가지가 있으니 취향대로 선택하면 된다. 나는 커피 + 우유 + 크림 조합을 좋아해서 망설임 없이 라떼슈페너로 골랐는데 내 입맛에는 커피가 좀 썼다... 그래서 집에 가는 동안 거의 먹지 못했다. (사진만 봐도 남편과 확실히 먹은 양의 차이가 남) 많이 달지 않은 생크림 원액이라 그런지 아쉽게도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았음. 아메리카노나 먹어볼 걸 좀 후회함.
관평동 펠리쓰는 로스팅 전문 업체이자 카페인만큼, 커피가 유명하지만 내가 주문한 라떼슈페너는 생각보다 달지 않아 좀 아쉬웠다. 그래도 커피 향이 좋았고 인테리어가 예쁜 대형카페라 재방문 의사 있음! 다음에는 아메리카노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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