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터지게 소고기 먹고 싶은 날, 무한리필 한 번 먹어보려고 찾아간 진원소우 대전가수원점! 전국에 지점이 있는 유명프랜차이즈 브랜드다. 구워 먹는 소고기니까 아마 점바점은 없을 듯...? 우린 그냥 집에서 가까운 곳 갔음.
진원소우 대전가수원점
- 대전 서구 계백로 1145 좋은빌딩 2층 (도안동 1783)
- 매일 11:30 ~ 22:30 / 라스트 오더 21:30
진원소우 대전가수원점은 건물에 지하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조금 좁은 편이라 우리는 그냥 근처 골목에 대고 걸어갔다. 매장이 1층이 아니라 2층에 있으니 헷갈리지 않게 주의!
가격은 성인 1인 기준 27500원이다. 평일 런치는 25000원으로 좀 더 저렴하지만 2500원 차이라... 다행히(?) 크진 않다.
기본적으로 테이블마다 설치된 태블릿으로 주문하는 방식이었다. 처음에는 무조건 기본 반찬과 고기 모듬이 제공된다. 모듬 구성은 등심, 갈비살, 토시살, 부채살, 이베리코 목살, LA갈비로 되어 있다.
고기 리필할 때는 1가지씩 나눠 주문하는 건 자제해달라고 쓰여 있었다. 소고기양념육, 등심, 갈비살, 토시살, 부채살, LA갈비, 항정살 중에 원하는 걸로 장바구니에 담아 한 번에 주문하면 된다. 사람을 불러 직접 요청해야 하는 방식이 아니라 편했다. 무한리필은 괜시리 눈치 보인단 말이지. ㅋㅋㅋ
셀프바에는 반찬, 쌈채소, 집게, 가위, 접시, 앞치마, 아기수저 등이 다 준비되어 있어서 필요한 만큼 편하게 가져가면 된다. 불판에 구워 먹을 수 있는 소세지도 있었음.
많이 가져가도 눈치 주지 않지만 음식은 남기면 환경부담금 5000원이 부과된다고 하니 적당히 가져가기! (소고기 리필 주문도 마찬가지인 듯)
아무래도 소고기 무한리필이다 보니, 입에서 살살 녹을 정도로 맛있는 건 아니지만! 잡내 없이 고소하고 육즙도 있고 전체적으로 나름 괜찮았다. 가성비만큼은 짱. 역시 양파 절임과 먹으면 잘 어울린다.
다만 소고기 특성상 많이 먹으니 점점 느끼해지기도 하고... 심지어 나는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 ㅋㅋㅋ 진원소우 대전가수원점은 한 번 가본 걸로 만족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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