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진사갈비는 초반에 폭발적이었던 인기가 점점 시들해지고, 사라지는 지점도 늘어나며 그대로 없어지는 줄 알았는데. 과감하게 NEW 버전으로 리뉴얼을 거쳐 새롭게 탄생하며 다시 인기가 높아졌다! 그래서 남편과 나도 방문해 보았다.
명륜진사갈비 대전원신흥목원대점
- 대전 유성구 동서대로 689 (원신흥동 558-8)
- 매일 11:30 ~ 22:30 / 라스트 오더 21:30
사실 옛날에는 명륜진사갈비를 자주 갔었는데, 고기 질이 갈수록 안 좋아지는 느낌이 들기도 했고 고기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 쉽게 질려서 점차 발길을 끊게 되었었다. 리뉴얼 후 어떻게 바뀌었을지 기대 가득!
참고로 남편과 내가 방문한 지점은 명륜진사갈비 대전원신흥목원대점이다.
명륜진사갈비 대전원신흥목원대점은 매장 뒤 유료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하다. 다만 4인 기준 1대만 90분(1시간 30분) 무료 주차권이 증정된다고 하니 미리 꼭 확인하자. 차가 여러 대라면 지하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단속이 없는 시간에 BMW 앞 골목길에 주차하라고 안내되어 있었다.
리뉴얼된 명륜진사갈비는 인테리어가 트렌디하면서 좀 더 고급스러워졌다. 고깃집 특성상 시끌시끌하고 테이블 간격이 좁은 편이라는 건 아쉬운 부분.
NEW버전 리뉴얼을 거치면서 인테리어는 물론 고기 종류도 다양해지고, 셀프바가 생겼다. 주기적으로 신메뉴도 출시된다고 한다. 하이볼도 있음.
무한리필 자체는 변함없이 똑같았다. 1인 기준 가격을 살펴보면 미취학(4~6세)은 9000원, 초등학교 1~3학년(7~9세)은 11000원, 성인은 19900원이다. 이용시간은 평일 120분(2시간), 주말과 공휴일은 100분(1시간 40분)으로 제한되어 있다.
남편과 나는 무한리필 성인 2인만 주문했고 사이드 메뉴는 따로 시키지 않았음! 주문하고 나면 바로 셀프바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샐러드바라고 함) 쌈채소와 반찬부터 잡채, 떡볶이, 모닝빵, 튀김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도 준비되어 있었다. 참고로 오직 불과 불판만 가져다주기 때문에 수저부터 반찬, 소스까지 모두 셀프로 가져와야 한다.
모두 셀프인 것까지는 괜찮았는데 명륜진사갈비 대전원신흥목원대점은 공간이 협소해서 사람들과 부딪히고.. 지나가는 것도 좀 불편했다. ㅠㅠ
옛날 명륜진사갈비는 고기를 직원에게 요청해야만 리필을 해주었는데, 리뉴얼 후 알아서 가져다 먹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눈치 볼 필요 없어서 좋음! 숯불돼지갈비, 등갈비 프렌치렉, 목살, 통삼겹살, 숯불닭갈비, 돼지껍데기까지 고기 종류도 정말 다양해졌다.
대표 고기라고 할 수 있는 숯불돼지갈비는 예전과 똑같이 목전지 80%에 갈비 20% 비율로 되어 있다고 한다.
우리는 숯불돼지갈비, 등갈비 프렌치렉, 통삼겹살, 돼지껍데기까지 골고루 가져와 먹어봤다. 솔직히 무한리필이라 별 기대 안 하고 먹었는데 다 부드럽고 맛있어서 놀랐음! 나는 하나만 먹으면 쉽게 질리는 스타일인데 양념갈비 먹고 삼겹살 먹고 껍데기도 먹고~ 다양하게 먹으니까 질리지도 않고 배 터지게 먹었다. 고기도 다 떨어지면 빠르게 채워준다.
명륜진사갈비 대전원신흥목원대점은 NEW버전 리뉴얼 후 고급스러워진 인테리어, 다양해진 고기 종류와 셀프바. 무엇보다 고기가 맛있어져서 만족스럽다. 다만 가격이 성인 1인 기준 2만 원이기 때문에 제대로 뽕 뽑으려면 한 끼 굶고 가야 할 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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