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에 빠진 건빵은 말 그대로 골고루 초코 코팅이 된 건빵으로, 담백함과 달달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과자다. 사실 나는 건빵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짱구 우표씰스티커가 랜덤으로 들어 있길래 한 번 구매해서 먹어봤음.
초코에 빠진 건빵 짱구
- 가격 2000원
- 용량 60g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2000원이다. 인터넷에서는 1000원 초반 대에도 구매 가능함! 솔직히 용량 대비 가격이 꽤나 비싼 편이라서, 정가로 사 먹기에는 돈이 아까운 감이 있다.
짱구 우표씰스티커는 총 50종인데 홀로그램, 홀로그램 금박, 일반 종이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홀로그램 금박은 2종이고 홀로그램은 8종뿐임! 나머지 40종은 일반 종이다.
짱구 초코에 빠진 건빵은 60g 용량에 칼로리는 285kcal다.
개봉해 보니 그냥 눈으로 봐도 양이 적어서 조금 실망스러웠다. 2000원인데 20개도 안 들어있는 거 실화냐. 과자 자체가 건빵이라서 하나하나 크기는 적당히 큼직하긴 한데, 개수가 적으니 다 먹어도 별로 배부른 느낌은 없었다. 그냥 가벼운 간식 정도로 먹기 적당한 느낌이랄까.
짱구 초코에 빠진 건빵은 보리 건빵에 초코 코팅이 전체적으로 다 입혀져 있다. 이름 그대로 초코에 풍덩 빠트렸다가 뺀 거 같은 비주얼이다.
겉 부분이 매트해서 바로바로 먹으면 손에 묻지 않는데, 아무래도 초콜릿이다 보니 오래 잡고 있으면 체온에 녹음!! 때문에 잡자마자 바로 입에 직행해야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건빵의 고소함과 초콜릿의 달콤함이 잘 어울린다. 고소함과 달콤함 밸런스가 잘 잡혀 있어서 순식간에 한 봉지 뚝딱 가능. (물론 그만큼 양이 적긴 하지만) 맛있다. 초코 덕분에 건빵의 퍽퍽함도 느껴지지 않아 물이나 음료 없이 먹어도 괜찮았다.
짱구 우표씰스티커는 아쉽게도 홀로그램이 아닌 일반 종이가 나왔다. 그래도 깜찍한 딸기 짱구!! 엉덩이는 왜 드러나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엉뚱함이 짱구의 매력이지.
짱구 초코에 빠진 건빵은 고소하고 담백한 보리 건빵에 적당히 달콤한 초코 코팅이 전체적으로 되어 있어 밸런스가 완벽하고, 호불호 없을 맛이었다. 다만 우표씰스티커가 들어있어서 그런지 정가 2000원에 60g으로 양이 적은 편이라 가성비는 별로였음. 그래도 맛은 있어서 보이면 종종 사 먹을 듯!
'내돈내먹 먹거리 리뷰 > 간식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짱구 감자스틱 바질갈릭 & 치즈버터 2가지 맛 (2) | 2024.01.14 |
---|---|
투썸 스페니쉬 연유라떼 편의점 버전 달달해 (2) | 2024.01.10 |
쿠앤크 티라미수 아이스크림, 크림치즈와 커피의 만남 (6) | 2023.12.07 |
님피아의 전광석화 딸기롤 상큼달콤해 (0) | 2023.10.19 |
빵빠레 샌드, 바삭한 콘 대신 부드러운 빵 (2) | 2023.10.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