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소에 쿠앤크를 즐겨 먹는데, 편의점에서 쿠앤크콘을 발견하고 맛이 궁금해서 구매해 봤다. 이름 그대로 쿠앤크의 콘 아이스크림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쿠앤크콘
- 가격 2000원
- 용량 170ml
- 칼로리 250kcal
가격은 편의점 기준 2000원이었다. 콘이라 그런지 조금 비싼 편이라, 편의점에서 사 먹을 거라면 1+1이나 2+1 행사를 노리는 게 이득일 듯.
콘 아이스크림은 대부분 종이 포장으로 되어 있는 게 많은데, 쿠앤크콘은 플라스틱 포장으로 되어 있었다. 그래서 비주얼은 깔끔했으나, 콘(과자) 부분을 먹으려면 무조건! 포장에서 꺼내야 한다는 게 좀 불편했다. 종이 포장이라면 벗기면서 먹으면 되는데 말이지...
쿠앤크콘 용량은 170ml에 칼로리는 250kcal다.
쿠앤크콘의 독특한 점은 쿠앤크 아이스크림으로만 되어 있는 게 아니라는 거다.
쿠앤크 아이스크림 반, 우유 아이스크림 반. 반반 구성으로 되어 있어 이 부분에서 호불호가 갈릴 듯하다. 아무래도 우유 아이스크림은 쿠앤크 아이스크림보다는 맛이 다소 무난하고 특징이 없어서 그런지... 같이 먹어도 쿠앤크 아이스크림만 단독으로 먹을 때보다 맛이 살짝 허전한 느낌이 들었다. 그렇다고 맛이 없다는 건 절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우유 아이스크림 없이 그냥 전부 쿠앤크 아이스크림으로만 되어 있는 게 더 나았을 거 같다.
쿠앤크콘은 깔맞춤을 위해서인지(?) 검은색 과자로 되어 있었다. 적당히 바삭하면서 고소해서 무난하게 맛있었고, 콘의 아래쪽에는 초콜릿도 들어 있다. 초콜릿도 싼티나지 않고 맛이 괜찮았음!
다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플라스틱 포장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콘(과자)을 먹으려면 다 꺼낸 후 손으로 잡아야 한다. 이게 은근히 불편하고 심지어 손에 과자 가루까지 잔뜩 묻음. ㅋㅋㅋ 이거 밖에서 먹으려면 콘 부분은 포기하거나, 물티슈를 준비해야겠다.
쿠앤크콘을 정리해 보자면 무난하게 맛있었지만, 우유 아이스크림과 쿠앤크 아이스크림이 반/반으로 들어갔다는 게 개인적으로는 아쉬웠다. 쿠앤크 아이스크림만 들어있어야 특색과 맛이 더 뚜렷하게 느껴질 것 같달까? 쿠앤크 먹을 거라면 콘보다는 그냥 바로 먹겠다.
'내돈내먹 먹거리 리뷰 > 간식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짱구 파자마스낵 동그라미 달콤쌉쌀 초코 (0) | 2024.04.17 |
---|---|
돌아온 이슬의 초코파운드 촉촉한 포켓몬빵 (0) | 2024.03.20 |
초코비모나카 커피맛 부드럽고 진하다 (2) | 2024.02.25 |
밀크클래식쌀과자 고소하고 부드러운 우유맛 (0) | 2024.02.19 |
베라 초콜릿칩 아이스크림, 나의 최애 메뉴 (0) | 2024.02.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