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옷에 감자가 듬뿍 들어간 BHC의 포테킹! 남편이랑 나는 둘 다 퍽퍽살을 싫어해서 포테킹 콤보로 주문해 먹어봤다. 그냥 일반 포테킹도 먹어봤는데 둘 다 맛있어서 뭘 시켜도 후회는 없을 듯. (닭가슴살 부분이 별로 안 퍽퍽해서 괜찮았음)
BHC 대전송강점 포테킹 콤보, 뿌링소떡
- 대전 유성구 구즉로48번길 21 (송강동 185-5)
- 평일 12:00 ~ 00:00 / 토요일 11:55 ~ 00:10 / 일요일 11:00 ~ 11:40 / 정기휴무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월요일
- 배달비 15000원~75000원 미만 3000원 / 75000원~120000원 미만 1000원 / 120000원 이상 0원
- 추가 배달비 목상동 1000원 / 석봉동, 전민동 2000원 / 덕암동, 신성동, 신탄진동 3000원 / 둔곡동 5000원 / 심야시간(00:00 ~ 00:49) 500원
우리가 주문한 곳은 BHC 대전송강점이다. 배달의민족에서 별점이 5점이던데, 그만큼 맛있게 잘 튀기는 지점이다.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월요일은 정기휴무고 평일과 토요일, 일요일 운영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주문할 때 헷갈리지 않게 확인하시는 게 좋겠다.
포테킹 후라이드 콤보의 가격은 20500원이다. 콤보 메뉴 자체가 닭가슴살을 제외하고 윙과 닭다리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퍽퍽살은 하나도 없다. 퍽퍽살을 싫어하는 우리 부부에게 딱 맞는 콤보!
기본 구성은 소금과 허니 머스타드 소스, 양념 소스, 치킨무다. 포테킹은 후라이드만 있고, 감자 특유의 담백한 맛이 더해져 다른 치킨보다 양념 소스를 더 많이 찍어 먹게 된다. 때문에 양념 소스가 부족할 것 같다면 주문할 때 미리 추가하시는 게 편함!
참고로 BHC 대전송강점은 아쉽게도 리뷰이벤트가 따로 없었다. 시무룩...
BHC 포테킹은 튀김옷에 얇고 작은, 자잘한 감자가 들어가는 게 특징이다. 마치 감자튀김을 먹는 듯이 바삭하면서 고소하고 담백해서 그냥 튀김옷만 먹어도 맛있었다.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 있어서 그런 듯) 후추도 들어가는지 검은 점도 군데군데 보였다.
네모네모한 감자가 들어가는 감자핫도그와 비교해보자면 포테킹의 감자가 면적이 작은 만큼 식감이 더 바삭했다. 다만 막 먹다가는 감자 모서리에 입천장이 까질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감자가 더해진 만큼 튀김옷은 상당히 두툼한 편이다. 그만큼 다른 치킨보다 빠르게 배부르고 든든하다.
콤보로 주문해서 퍽퍽한 살은 하나도 없었고, 모두 부드럽고 촉촉한 살이었다. 겉바속촉 그 자체...!
추가로 주문해본 사이드 메뉴, 뿌링소떡 가격은 3500원이다. 소세지 3개에 떡 4개가 끼워져 있고 위에 뿌링클 가루가 소복하게 쌓인 메뉴다. 솔직히 뿌링클 가루 자체가 맛있어서... 맛이 없을 수 없는 맛이었다. 하지만 뿌링소떡보다는 역시 뿌링클 치킨이지. 오리지널을 이길 순 없다구.
포테킹을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감자튀김과 치킨이 합쳐진 맛이다. 때문에 감자튀김과 치킨을 둘 다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99% 만족할 메뉴다. 특히 그냥 후라이드는 살짝 느끼할 때가 있는데, 포테킹은 감자의 담백함과 고소함이 더해져서 그런지 오히려 덜 느끼했다. 감자 덕분에 더 배부르다는 것도 장점이다. 주기적으로 생각나서 종종 주문해 먹는 메뉴!
남편과 나의 BHC 최애 메뉴인 포테킹. 콤보로 먹어도 좋지만 일반도 닭가슴살이 많이 퍽퍽하진 않아서 괜찮았다. 취향대로 고르면 되겠다. 뿌링소떡은 맛있긴 한데 뿌링클 치킨이 더 나아서, 재주문 의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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