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내탕수육은 무려 25년 정통을 가진 브랜드다. 100% 국내산 돼지 등심과, 국내산 야채만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특히 김치피자탕수육, 일명 김피탕이 유명함하다. 내가 사는 지역에서 배달이 되는 김피탕이 여기뿐이라 한 번 주문해봤다.
대전 목상동 마시내탕수육&치킨
- 대전 대덕구 대덕대로1508번길 45 (목상동 201-3)
- 매일 14:40 ~ 00:00 연중무휴
- 배달비 10900원~20000원 미만 3500원 / 20000원 이상 2500원
- 추가 배달비 관평동, 구즉동 1000원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름이 마시내탕수육&치킨으로 되어 있었다. 메뉴에 치킨은 없던데 왜일까...? 아무튼 마시내탕수육은 탕수육 전문 프랜차이즈라서 메뉴가 꽤 다양하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김치피자탕수육(소)이다. 가격은 배달비 제외 21000원이었다. 따로 옵션 추가는 하지 않았음!
마시내탕수육의 김치피자탕수육은 국내산 김치와 피자를 하나로 합친 특허받은 탕수육이라고 한다. 퓨전 메뉴라고 할 수 있겠다. 김피탕은 맛보다는 비주얼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던데, 내가 보기에는 마냥 맛있어 보임... 왜 호불호가 갈리는 걸까. 자연산 100% 모짜렐라 치즈가 위에 듬뿍 올라가 있고 올리브도 들어가 더 피자스럽다.
피클은 기본으로 제공한다. 피자탕수육이라 피클을 주는 듯?
대전 목상동 마시내탕수육&치킨은 20000원 이상 주문 시에 리뷰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김말이 4개나, 튀김만두 3개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나는 김말이로 골랐다. 김말이는 뭐 따로 설명할 것 없이 무난한 맛이었다.
야채는 양파와 양배추 등 이것저것 다양하게 들어가는데, 중요한 건 오이가 들어간다는 거... 나는 몰랐지... 나는 오이가 닿았던 젓가락도 못쓸 정도로 오이를 절대 못 먹는 사람이다. 그래서 거의 먹을 수가 없었다. 나처럼 오이를 못 먹는 분들은 꼭 요청사항에 오이를 빼 달라고 써야 할 듯하다.
오이 때문에 많이 먹지는 못했지만, 최대한 오이가 닿지 않은 부분으로 먹어 보니 김치와 탕수육은 맛있었다. 소스가 많이 새콤하지 않고 딱 적당히 새콤 달달하다. 김치는 숙성된 김치라서 덜 익은 생김치의 맛은 겨의 나지 않았다. 탕수육에 들어가는 돼지고기도 잡내 없이 담백하니 맛있었다. 김치와 치즈, 탕수육을 같이 먹어야 더 맛있다!
오이만 없었더라면 맛있게 먹었을 마시내탕수육의 김치피자탕수육. 아마 프랜차이즈이니, 다른 지점에서도 다 오이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에 어디서든 마시내탕수육을 또 먹게 된다면 꼭 오이를 빼 달라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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