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선생은 72시간 저온숙성 곡물 도우와 100% 자연산 치즈, 생야채를 사용하는 곳이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에 XL(14인치) 사이즈 피자를 판매하고 있어서 가성비가 좋아 인기가 많은 듯했다. 남편과 나도 궁금해서 고쉬불패 피자를 주문해 봄!
고쉬불패 피자선생 대전서구점
- 대전 서구 신갈마로 176 시티팰리스 상가동 1층 108호 (갈마동 338-1)
- 매일 00:00 ~ 24:00
- 배달비 13900원 이상 0원
- 추가 배달비 00:00 ~ 08:59 주문 1000원
우리가 주문한 지점은 피자선생 대전서구점이다. 사실 대전에는 피자선생 지점이 딱! 하나라 다른 선택지가 없음. ㅋㅋㅋ 굳이 알뜰배달로 하지 않아도, 13900원 이상만 주문하면 기본 배달비가 0원이라 부담이 적었다. 그리고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해서 언제든 피자 먹고 싶을 때 주문이 가능하다. 이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인건비로 남는 게 있으신지 궁금...
참고로 피자선생 대전서구점은 오픈 주방으로 매장이 운영되고 있고, 포장을 한다면 모든 조리 과정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만큼 위생적으로 관리한다는 자신감이 느껴졌다. (방문 포장하면 5000원 할인도 해줌)
우리는 4가지 맛 고쉬불패 XL 피자 가격 25900원에, 리뷰이벤트 치즈오븐스파게티 가격 100원을 주문해 총합 26000원이 나왔다.
기본 구성으로는 피클, 갈릭디핑소스, 핫소스, 파마산, 위생장갑이 온다. (갈릭디핑소스는 요거트디핑소스로 변경 가능) 음료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니 꼭 확인하자.
여기서 중요한 부분! 피자선생 대전서구점의 리뷰이벤트는 요청사항에 쓰는 게 아니라, 주문할 때 옵션에서 선택해야 한다. (안심번호 해제 필수) 치즈오븐스파게티(XL만 신청 가능), 치즈크러스트, 치즈토핑, 매콤 핫윙 3조각, 매콤 핫봉 3조각, 달달한 마약콘치즈, 고구마 치즈스틱, 코카콜라 500ml, 스프라이트 500ml 중에 하나 선택 가능하다. 다만 100원을 내야 하는데, 혜택이 좋아서 100원 정도야 아깝지 않았다. 다만 솔로세트나 사이드만 주문하면 참여가 불가능하니 미리 확인하시길!
나는 리뷰이벤트로 치즈오븐스파게티를 받았는데 옥수수랑 페퍼로니도 들어가고, 양도 많았다. 맛있게 먹음!
주인공인 고쉬불패 피자는 XL 사이즈로만 주문이 가능했다. (아예 R 사이즈 옵션이 없음) 고구마, 쉬림프, 불고기, 페퍼로니까지 4가지 맛을 한 판에 먹을 수 있는 피자선생 메뉴다. 네모난 모양으로 컷팅되어 와서 젓가락으로 집어먹기 편했다.
우리는 피자선생을 처음 먹어보는 거라 골고루 맛보려고 고쉬불패로 주문했는데... 일단 기본적으로 도우가 너무 얇아서 별로였다. 도우가 얇더라도 부드러우면서 쫄깃하면 괜찮은데, 약간 질겨서 먹는데 식감이 거슬리고 불편했다. 나는 테두리도 좋아하는데 여긴 딱딱해서 다 남김. 치즈의 양도 불만족... 자연산 치즈라고는 하는데 특출 나게 맛있는지 못 느끼겠을 정도로 치즈 양이 적었다. 그럼 무슨 소용이냐구~
그래도 4가지 맛 모두 전반적으로 좀 짜긴 하지만 무난하게 괜찮긴 했다. 개인적으로는 고구마랑 쉬림프? 남편은 그냥 피자 자체가 별로였다며 순위 선정 안 함. ㅋㅋㅋ
피자선생 대전서구점 고쉬불패는 사이즈 대비 가격이 합리적이긴 했으나. 질기고 얇은 도우와 딱딱한 테두리, 적은 치즈양이 실망스러웠다. 솔직히 리뷰이벤트로 받은 치즈오븐스파게티가 제일 맛있었어... 그래서 재주문 의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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