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청하 스파클링 과일과 청주의 만남

롯데마트에 갔다가 너~무 예쁜 핑크빛 패키지를 보고 홀린 듯이 구매한 로제청하 스파클링. 별빛청하 스파클링은 맛있었는데, 이건 어떨지 궁금해서 안 살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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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청하 스파클링

• 가격 2900원
• 용량 295ml
• 알코올 도수 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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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청하 스파클링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2900원이다. 마트에서는 좀 더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핑크빛-패키지

 

패키지 디자인은 핑크빛 배경에 초승달, 흩날리는 꽃잎이 들어가 있는데 '장밋빛으로 빛날 내일을 위해'라는 제품 콘셉트를 표현한 거라고 한다. 뚜껑까지 분홍색으로 깔맞춤 되어 있어서 사랑스럽고 예쁘다. 여심저격.

 

제품 콘셉트 자체가 장밋빛이다 보니까 이름이 로제로 지어진 걸로 보인다. (성분에는 장미 안 들어감)

 

 

과일과-청주의-만남

 

용량은 295ml로 별빛청하 스파클링과 동일하다. 도수도 7도로 똑같은 저도주임!

 

성분으로는 청주, 청포토 화이트 와인, 엘더베리 농축액, 천연 적사과향이 들어가 있다. 과일과 청주의 만남이라고 할 수 있겠다. 참고로 여기서 엘더베리는 생김새와 맛 모두 블루베리와 비슷한 과일이다.

 

 

술도-핑크빛

 

로제청하 스파클링은 술 자첵 살짝 연한 핑크빛을 띠고 있어 투명한 술잔에 따르니 너무 예뻤다.

 

향만 맡았을 때는 청주향보다 사과향이 좀 더 강하게 느껴져서 맛있겠다 싶었는데, 막상 입에 들어가니 술맛이 확 올라왔다. 다양한 음식과 어울릴 수 있게 단맛을 줄였다고 하던데 그래서일까...? 별빛청하 스파클링은 남편과 나 모두 음료수처럼 맛있게 마셨는데, 로제청하 스파클링은 술맛이 꽤나 강해서 남편은 거의 못 마셨다.

 

별빛청하랑 로제청하 둘 다 도수는 7도로 동일한데 로제청하가 훨~씬 술맛이 강해서 뭔가 손해 보는 기분. ㅋㅋㅋ 음료수처럼 맛있게 마시고 취하고 싶단 말이에요...

 

로제청하 스파클링은 핑크빛 비주얼이 예쁘고, 사과향이 상큼하니 좋긴 했지만 술맛이 강해서 남편과 나는 별빛청하 스파클링이 더 취향이었다. 로제청하는 재구매 안할 듯. 한 번 먹어본 걸로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