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커피 쿠키프라페 칼로리 사악하고 식감도 아쉽

메가커피 인기 메뉴 중 하나인 쿠키프라페! 칼로리가 사악하다는 건 알고 있지만... 맛있다는 소문이 자자하길래 궁금해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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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커피 쿠키프라페 

• 가격 매장 3900원 / 배달 4000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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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매장에서는 3900원으로 다 동일했지만, 배달 어플에서는 4000원 이상으로 책정되어 있었다. 심지어 지점마다 가격도 다 달랐음... 내 주변 기준으로는 4400원에서 4600원이었다. ㅠㅠ 

 

쿠키프라페

 

메가커피 쿠키프라페 용량은 591ml로 원 사이즈다. 

 

영양정보는 포화지방 15.6g / 당류 59.7g / 나트륨 411.7mg / 단백질 9.8g / 카페인 6.8mg으로 되어 있었다. 미량의 카페인 함유되어 있으니 꼭 확인하기!

 

대망의 칼로리는 697.8kcal다. 밥 거르고 한 끼 대용으로 먹어야 양심이 그~나마 허락해 줄 만한 칼로리...ㅋㅋㅋ 밥 먹고 후식으로 먹었다가는 증량하기 아주 좋겠다. 

 

 

의외로-맛이-별로임

 

위에는 휘핑크림과 오레오 쿠키가 올라가 있다.

 

메가커피 쿠키프라페 메뉴 설명에는 바삭하고 달콤한 오레오와 고소한 우유, 부드러운 바닐라향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프라페라고 되어 있었는데...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이지만 예상외로 맛이 별로였다. 

 

일단 얼음 입자가 너무 커서 밍밍한 얼음이 아작아작 씹히는 게 식감도 거슬리고, 맛에도 거슬렸다. 거기다 프라페 맛 자체도 밍밍하고 쿠키의 존재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음. 분명 눈으로 보면 쿠키가 들어가 있긴 한데, 막상 먹으면 밍밍하니까 신기할 지경이었다. ㅋㅋㅋ 차라리 위에 올라가는 오레오 쿠키까지 다 갈아서 넣어줬다면 나았을까? 싶은 생각까지 들었음. 

 

메가커피 쿠키프라페는 내가 주문한 지점이 별로였던 건진 모르겠지만. 밍밍하고 얼음 입자도 크고, 맛이 너무 별로라 재주문 의사 없음. 심지어 칼로리도 사악해서 더더욱 먹을 이유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