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쇠김치삼겹 대전관평점 구워주니 편하다

무쇠판에 김치와 삼겹살을 같이 구워서 먹을 수 있는 곳, 무쇠김치삼겹! 전국에 지점이 있는데 나는 남편과 함께 대전관평점에 방문해 봤다. 나는 삼겹살 기름에 구운 김치를 정~말 좋아해서 꼭 한 번 가보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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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김치삼겹 대전관평점

• 대전 유성구 관들4길 9, 1층 (관평동 1148)
• 매일 16:00 ~ 24:00 / 라스트 오더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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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김치삼겹 관평점은 따로 휴무일 없이 매일 운영하며, 12시까지 운영하지만 라스트 오더가 11시 30분이니 그전에는 방문해야 한다.

 

관평동-먹자골목에-있음

 

무쇠김치삼겹 관평점은 관평동 먹자골목에 있어서 찾기가 쉬웠다. 따로 주차장은 없어서 공용주차장이나 길가, 골목에 주차해야 함...

 

6시 이전 10시 이후 고객에게는 칼국수 사리 또는 볶음밥 서비스가 나간다고 하니, 방문하실 때 참고하시길! 아쉽게도 나는 7시에 방문해서 서비스는 받지 못했다.

 

김치삼겹살을 파는 곳이라 그런지 매장 내부에서는 고기와 김치 냄새가 좀 강하게 나는 편이었다. 사람들이 많이 물어봐서 그런지 "매장의 냄새는 100% 국산 김치의 깊은 젓갈향입니다"이라는 안내 문구도 붙어 있었다.

 

 

심플한-밑반찬

 

밑반찬은 쌈채소, 파채, 소금, 기름장, 쌈장, 마늘 정도로 심플했다.

 

무쇠김치삼겹이 대표 메뉴인데 기본 3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함! 가격은 1인분에 10500원이다. 1인분에 130g으로 솔직히 양은 적다. 김치가 같이 나오기 때문에 이 가격인 듯...

 

김치를 삼겹살 기름에 구울 때 기름이 어마무시하게 튀기 때문에, 둥그런 판으로 불판 주변을 감싼 뒤 구워주신다. 고기와 김치 모두 다 구워주셔서 가만히 기다렸다가 먹기만 하면 됨! 편하다 편해.

 

 

기본-3인분부터-주문-가능

 

두부, 김치, 삼겹살 구성으로 되어 있다. 3인분 주문해서 삼겹살이 총 390g인데, 성인 기준 둘이 먹기에는 적다... 둘 중 하나는 소식좌여야 배부를 듯.

 

그래도 맛은 있었다! 솔직히 삼겹살과 구운 김치 조합은 맛이 없을 수가 없긴 한데, 김치 자체가 맛있어서 더 좋았다. 김치는 담그는 방식이나 재료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라 가끔 삼겹살 기름에 구워도 맛없는 김치가 있던데, 여긴 맛있음! 실제로 무쇠김치삼겹은 100% 국산 재료로 직접 담근 김치만 제공한다고 한다. (본사 자체 김치 제조 공장 보유) 부드러운 두부와 같이 먹어도 맛있다.

 

참고로 김치는 포장 판매도 하고 있으니 집에서도 먹고 싶다면 구매 가능! 포장 김치는 1kg에 9900원이다.

 

 

삼겹살은-얇은-편

 

삼겹살 두께는 얇은 편이었다. 잡내 없이 고소하고 맛있음! (하지만 양은 적어)

 

 

안-먹으면-섭섭한-볶음밥

 

양이 아쉬워 셀프 볶음밥까지 주문했다. 셀프 볶음밥은 1인분에 2000원이다. 재료를 가져다주시면 취향대로 직접 볶아서 먹으면 됨! 우리는 일부러 김치와 고기를 조금 남겨놨다가 함께 넣어서 볶아 먹었다. 무쇠판에 볶음밥 역시 꿀맛.

 

우리는 딱 무쇠김치삼겹 3인분과 셀프 볶음밥만 주문해서 먹었는데, 솔직히 양은 아쉬웠다. 볶음밥까지 먹긴 했지만 삼겹살 양이 아쉬워서 계속 아른거림... 5인분 주문했어도 충분히 둘이서 다 먹었을 듯.

 

무쇠김치삼겹 관평점, 고기 양이 적은 건 아쉽지만! 김치를 꽤 많이 주고! 다 구워주니 편하고! 맛있어서 김치와 삼겹살 조합이 먹고 싶을 때 가끔씩 방문할 거 같다. 김치전골도 맛있다던데 다음에 먹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