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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먹 맛집 리뷰/달달한 후식

스타벅스 아이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가을 대표 메뉴

by 김끼마 2022. 9. 13.

스타벅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는 2019년 가을에 처음 출시되어, 매년 가을마다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을 대표 메뉴다. 출시 당시 3주가 채 지나지 않았는데도 누적 판매 100만 잔을 달성했을 정도다. 나는 차가운 아이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좋아한다.


스타벅스 아이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가을 대표 메뉴

  • 가격 톨(Tall) 6300원 / 그란데(Grande) 6800원 / 벤티(Venti) 7300원
  • 판매 기간 매년 가을 시즌

스타벅스 시즌 한정 메뉴가 다 그렇듯이 가격은 꽤 비싼 편이다. 가장 작은 톨 사이즈가 6300원...!

 

스타벅스-아이스-블랙-글레이즈드-라떼-사진
아이스-블랙-글레이즈드-라떼-톨사이즈

 

내 입맛에는 좀 달다고 느껴져서 항상 톨 사이즈를 주문하고 있다. 갈색, 흰색, 베이지색 조합 비주얼부터 가을 느낌이 가득하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에 들어가는 재료는 커피우유, 그리고 글레이즈드 폼과 번트 캐러멜 파우더다. 기본적으로 아인슈페너 종류에 해당하는 음료라 위에 글레이즈드 폼 크림이 올라가 있다. 글레이즈드 폼에는 크림치즈가 포함되어 있어, 은은하게 크림치즈 특유의 맛도 느껴진다.

 

마냥 달콤하기만 했으면 살짝 심심했을 것 같은데 크림치즈가 살~짝의 짭짤함을 더해주며 단짠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계속 먹게 되는 중독성 있는 맛...!

 

 

아래에-깔린-번트-캐러멜-파우더-사진
그을린-카라멜-파우더

 

아이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바닥에도 깔려 있고, 글레이즈드 폼 위에도 뿌려져 있는 갈색 가루는 번트 캐러멜 파우더다. 그을린 캐러멜 파우더라고 하는데, 달콤한 맛의 핵심이 바로 이것! 실제로 글레이즈드 폼 자체는 그리 달진 않다. 사진에서 보이듯 바닥에 깔린 파우더가 꽤 많아 빨대로 그냥 먹으면 굉~장히 달다. 골고루 잘 섞어서 먹어야 밸런스가 맞춰진달까.

 

그냥 아인슈페너는 많이 먹어봤지만, 스타벅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는 흔한 아인슈페너보다 좀 더 맛에 특별함이 있다! 그래서 가을이 되면 자연스럽게 꼭 몇 번씩 사 먹게 되는 메뉴다. 스타벅스 가을 대표 메뉴라고 불릴 만하다.

 

확실히 달달한 편이라 단 걸 좋아하지 않는 분들의 취향에는 안 맞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달달한 걸 좋아한다면, 거기다 크림치즈까지 입맛에 잘 맞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실패 없이 맛있을 메뉴라고 할 수 있겠다.

 

가을에만 판매되는 시즌 한정 메뉴이니, 당 충전이 필요하다면 가을이 다 지나가기 전에 스타벅스에서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드셔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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