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헤이즐넛도 좋아하고 모카도 좋아하는데, 스타벅스 2월 신메뉴로 두 가지가 만난 헤이즐넛 클라우드 모카가 출시되었길래 당장 주문해 봤다!
스타벅스 헤이즐넛 클라우드 모카
- 가격 톨(Tall) 6500원 / 그란데(Grande) 7300원 / 벤티(Venit) 8100원
- 판매기간 2025년 2월 6일 ~ 2025년 3월 4일
헤이즐넛 클라우드 모카는 2월 6일부터 3월 4일까지 한정 판매되는 메뉴다. 가격은 함께 출시된 아몬드 크림 오트 라떼와 동일하다.
나는 따로 커스텀을 하진 않았고 아이스, 그란데 사이즈로 선택했다. 샷을 추가하면 더 강렬한 풍미의 모카를 즐길 수 있다는데, 나는 카페인 과다 섭취하면 속이 울렁거리는 타입이라 그냥 주문함. ㅋㅋㅋ
스타벅스 설명에는 구름처럼 부드러운 헤이즐넛 초크크림이 돋보이는 모카. 다크 초콜릿, 헤이즐넛과 달콤쌉싸름하게 어우러지는 에스프레소의 풍미를 느껴보세요! 라고 되어 있었다.
칼로리는 핫(HOT) 기준으로는 톨 290kcal / 그란데 370kcal / 벤티 475kcal. 아이스(ICE) 기준으로는 톨 230kcal / 그란데 295kcal / 벤티 340kcal다. 초콜릿이 들어가서 높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단 낮았다. 같이 출시된 아몬드 크림 오트 라떼보다도 낮음...!
위에는 헤이즐넛 초코크림이 올라가고, 안에도 헤이즐넛 시럽이 들어가서 존재감이 확실하게 느껴진다. 헤이즐넛 향이 강하다 보니까 초콜릿의 풍미가 좀 묻힌다고 느껴질 정도...
또 달콤함 >>> 쌉쌀함이라 샷 추가 커스텀을 추천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단 맛이 강렬해 커피 맛이 약하게 느껴진다. 달고 진해서 한 입 먹으면 당이 쫙 올라가는 기분도 들고. 맛 자체는 괜찮았는데 너무 달아서 시럽을 좀 줄이면 훨씬 나을 듯.
스타벅스 헤이즐넛 클라우드 모카는 한 입먹고 강렬하게 진한 단 맛에 조금 당황했지만, 향기로운 헤이즐넛과 초콜릿이 잘 어울려서 맛있었다. 하지만 달아서 끝까지 먹기 힘들었음. 달달함 매니아가 아니라면 시럽을 줄여서 주문하는 게 낫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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