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은 프라이팬에서 구우면 기름이 튀기도 하고 냄새가 많이 나서, 나는 무조건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먹고 있다. 누구나 무조건 성공할 수 있을 정도로 쉬움!
에어프라이어 삼겹살
- 재료 - 삼겹살 500~600g
- 180도에서 10~15분 돌린 후, 뒤집거나 커팅해서 추가로 10~15분. (덜 익었다면 상태 보고 추가로 돌리기)
준비물은 삼겹살만 있으면 되는데, 함께 구워 먹고 싶은 야채를 추가로 준비해도 좋다. (마늘, 양파 등)
기본적으로 에어프라이어 온도는 180도로 맞춰 돌려준다. 참고로 나는 예열은 귀찮아서 안 한다. ㅋㅋㅋ
에어프라이어 안에 삼겹살을 최대한 겹치지 않게 놓아준다. 에어프라이어는 모양과 사이즈가 다양하니 집에 있는 제품에 맞게 놓아주면 되는데. 여기서 팁은 굳이 판판하게 펼치지 않고, 세워두어도 상관없다.
나는 항상 삼겹살 500 ~ 600g 정도로 조리를 하는데, 이 정도면 남편과 둘이 먹기에 양이 적당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우리 집 에어프라이어에 넘치지 않게 딱! 들어간다. 삼겹살 양이 너무 많으면 에어프라이어에 넣을 때 겹칠 수밖에 없어서 골고루 익히기가 훨씬 힘들어짐... 대형 에어프라이어가 아니라면 반 근 정도만 조리하는 걸 추천!
삼겹살을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주었다면 180도에서 10~15분 정도 돌려준다. (1차) 사실 에어프라이어마다 출력은 각기 다르기에 적절한 시간은 직접 돌려보면서 찾아가야 한다. 안전하게, 실패 없이 하고 싶다면 10분 돌리고 상태를 확인하면 됨!
소금이나 허브솔트 같은 걸 뿌리고 구우면 더 맛있다.
1차로 익힌 삼겹살은 먹기 좋게 컷팅을 해주고 2차로 180도에 10~15분 정도 돌려준다. 나는 이때 양파랑 대파를 넣고 같이 구워주었다.
에어프라이어가 기름이 빠지는 트레이라면 굳이 기름 제거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나처럼 종이호일을 쓰거나 기름이 빠지는 구조가 아니라면 1차나 2차 굽기 후에 키친타월로 한 번 고인 기름을 제거해 주면 좋다.
2차로 익힌 삼겹살은 상태를 보고 덜 익었다면 5분~10분 정도 더 돌려주면 되고, 다 익었다면 바로 먹으면 된다! 돌리고, 자르고, 중간에 기름만 제거하면 끝이라 너무 간단하다. 심지어 맛까지 있음...
솔직히 집에서 프라이팬이나, 불판에 삼겹살 구워 먹으면 처리할 것도 많고 기름 튀고 연기랑 냄새나고... 힘든 노동인데 에어프라이어만 있으면 해결된다. 고기 덕후인 남편과 나는 일주일에 1~2번은 먹고 있을 정도로 맛있다. (솔직히 매일 먹어도 안 질릴 듯) 에어프라이어 없을 땐 어떻게 살았나 몰라.
에어프라이어 삼겹살은 180도에서 굽기만 하면 끝이라 정~말 간단하다. 무엇보다 밖에서 삼겹살 먹으려면 비용이 어마무시한데, 삼겹살 사서 쉽고 편하게 집에서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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