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흥동 어느날은 프리미엄 중식당으로 독특한 시그니처 퓨전 중식 메뉴부터 일반 중식 메뉴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특히 유린기가 맛있기로 유명함!
원신흥동 어느날
- 대전 유성구 원신흥남로11번길 12-4 (원신흥동 574-8)
- 화요일 ~ 일요일 11:00 ~ 21:00 /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솔직히 중식당답지 않게 가게 이름이 '어느날'이라서 조금 어색하게 느껴지긴 했다. 뭔가 감성 카페 이름 같달까...ㅋㅋㅋ 정기휴무는 매주 월요일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있었다.
간판에 쓰여있는 '어느날' 글자가 작은 편이라 못 보고 지나칠 수 있으니 주의! 헷갈린다면 빨간색 어닝에, 파란색 문으로 된 가게를 찾으면 된다. 따로 주차공간은 없어서 골목에 대야 한다.
매장은 나름 감성적으로 깔끔하게 인테리어 되어 있는데, 크기는 아담한 편이었다. 혼밥 하기 좋은 바테이블도 있고, 오픈형 주방이라 음식 만들어지는 모습 구경도 가능! 다만 일반 테이블 간의 간격은 다소 좁아서 뒷자리 옆자리 대화 소리가 잘 들렸다... 이건 좀 불편.
테이블이 넉넉하진 않기 때문에 피크타임에는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게 좋을 듯. 예약의 경우 전화나 SNS로 하면 되는데,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 예약시간 10분이 지나 연락이 닿지 않는다면 자동 취소되니 꼭 시간을 지켜 방문하자. 예약금은 따로 받지 않지만 노쇼 등의 상황이 발생한다면 이후 매장 방문이나 예약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원신흥동 어느날은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시작하고 있어, 시간이 좀 걸릴 수 있다고 되어 있었다. 참고로 우리는 다행히 앞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 금방 나왔음.
시그니처 메뉴는 유린기, 팔보쟁반짜장, 사천탕면, 트러플크림짬뽕이다. 이 외에도 짬뽕, 짜장, 탕수육, 팔보채, 우동, 냉짬뽕, 냉면 등 다양한 중식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역시 인기가 많은 건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길래, 남편과 나는 팔보쟁반짜장을 주문해 봤다.
프리미엄 중식당이라 그런지 전반적으로 가격대는 좀 나가는 편이었다. 진짜 비~싼 고급 중식당만큼은 아니지만, 일반 중식당보다는 확실히 좀 더 비싼 정도라고 보면 되겠다.
전화 및 어플로는 포장과 배달 주문도 가능하다. 면 요리의 경우 불어날 수 있기에, 면만 따로 별도의 용기에 제공된다고 함!
기본 반찬으로는 자차이, 하얀 단무지, 땅콩이 제공된다. 단무지가 노란색이 아니라 하얀색이라 독특했는데 맛 자체는 비슷했다. 노란 단무지보다 아주 조금 더 슴슴한 느낌?
물이 아닌 따뜻한 차를 내어줘서 공복에 따뜻하게 속을 달래기 좋았다.
원신흥동 어느날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팔보쟁반짜장 가격은 22000원이다. 2인분이 나온다.
팔보채와 유니짜장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퓨전 중식이다. 해산물과 각종 야채, 고기가 함께 들어가 있었다. 해산물은 새우, 오징어가 큼직하게 들어가 있어서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고 식감도 좋았다! 살짝 매콤해서 느끼함이 덜하고, 단무지 없이 그냥 먹어도 맛있다. 매콤한 팔보채 소스와, 고소한 유니짜장 소스가 잘 어우러져 있다. 밸런스 굿굿.
유린기도 먹어봤는데 맛있긴 하지만 가격 대비 생각보다 무난한 맛이라, 남편과 나는 둘 다 유린기보다는 팔보쟁반짜장이 더 만족스럽다고 평가했음!
원신흥동 어느날은 여기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시그니처 메뉴가 다양하게 있어서 좋았다. 특히 맛있었던 건 팔보쟁반짜장...! 테이블 간격이 좁은 건 아쉽지만 직원분들 친절하고 음식이 맛있어서 재방문 의사 있음! (사실 벌써 4번 정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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