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존스 존스페이버릿과 골드링 꿀조합

나는 야채를 싫어해서 피자도 거의 치즈나 페퍼로니만 먹는데. 파파존스는 야채가 들어 있지 않은 피자가 있어서 딱 취향저격이었다. 특히 존스페이버릿은 남편도 좋아해서 종종 시켜 먹고 있음!

파파존스는 배달 어플에 입점되어 있지는 않고,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공식 어플을 통해 배달 주문이 가능하다. 예전에는 배달비가 없었다고 하던데, 아쉽게도 지금은 3000원이 붙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다.

우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했다. 주기적으로 할인 행사나 이벤트도 자주 하고 있으니 주문 전에 쿠폰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함!!!

우리가 주문한 파파존스 라지 사이즈는 2~3인용이고 크기는 31cm다. 파파존스는 독특하게 레귤러 사이즈가 따로 없고 라지부터 시작함! 패밀리, 파티까지 3가지 사이즈 중에 선택하면 된다.

파파존스 존스페이버릿은 이탈리안 소시지, 페퍼로니, 6종류의 치즈가 들어간 진한 풍미의 베스트셀러 피자다. 맛이 진하면서도 간이 세고 짠 편이라 미국스러운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있다. 그만큼 호불호도 갈리던데 남편과 나는 둘 다 '호'임!

기본 토핑은 이탈리안소시지, 페퍼로니, 2블랜드 치즈, 3블랜드 치즈가 들어가고 주문할 때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우리는 따로 토핑을 제거하거나 추가하지 않고 순정 그대로 주문했음. 대신 골드링으로 변경해주었다. (고구마 무스와 스트링 치즈)

가격은 라지 사이즈 기준 29500원인데, 골드링으로 변경해서 33500원이 나왔다. 참고로 컷팅 모양도 선택이 가능함! 우리는 젓가락으로 집어먹으려고 사각형 모양을 골랐다.

파파존스 존스페이버릿은 고기맛과 치즈맛이 둘 다 강하게 느껴지고, 아~주 짭짤하다. 나는 달달한 걸 좋아해서 골드링으로 변경한 건데, 이게 단짠 밸런스를 딱 맞춰주어서 존스페이버릿과 정말 잘 어울리는 꿀조합이었다!

예전에도 존스페이버릿을 먹어본 적이 있지만... 맛있어도 나에게는 짠맛이 좀 강해서 몇 조각 못 먹었었는데. 골드링으로 변경하니까 단짠단짠하니 계속 들어가서 잔뜩 먹어버렸다. ㅋㅋㅋ

파파존스 존스페이버릿은 야채 없이 고기와 치즈가 들어가서 진하고 짭짤한, 정석적인 미국 피자 맛이다. 그만큼 호불호가 갈릴 수 있긴 한데, 너무 짤까봐 걱정이라면 나처럼 골드링으로 변경해 단짠단짠으로 꼭 드셔보시길... 너무 맛있단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