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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먹 먹거리 리뷰/저칼로리

미트리 맛있는 현미밥 즉석밥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by 김끼마 2022. 4. 19.

다이어트 식단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현미밥. 하지만 매번 현미밥을 짓는 일이 생각보다 귀찮다. 특히 가족과 함께 살 땐 현미밥을 싫어하는 가족이 있을 경우 현미밥 지어먹기가 더 까다롭고 귀찮아진다. 그래서 나는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되는, 현미 즉석밥으로 이런 고민들을 해결했다.


미트리 맛있는 현미밥

  • 가격 1박스 24개 21,900원 / 2박스 48개 43,800원 (개당 약 912원)
  • 용량 150g
  • 칼로리 209kcal

내가 먹고 있는 현미 즉석밥은 미트리 맛있는 현미밥이다.

 

현미밥을 고른 기준은 2가지였다. 가격이 최대한 저렴할 것. 그리고 용량이 180g을 넘지 않을 것. 이 조건을 충족하는 제품이 몇 가지 있었는데, 최종적으로 햇반 발아현미밥과 미트리 맛있는 현미밥 중에 고민하다가 미트리 맛있는 현미밥으로 결정했다. 햇반 발아현미밥은 130g과 210g 2가지로 나오는데 130g 가격이 최저 950원이었다. 그리고 미트리는 150g에 개당 가격이 약 912원 정도로 조금 더 저렴했다. 용량도 20g 더 많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게 마음에 들어서 미트리로 선택하게 되었다.

 

다만 미트리에서 나온 제품이라 미트리에서만 구매가 가능하고, 개별 구매는 불가능하다는 게 아쉽긴 했다. 최소 구매 수량이 1박스다. 양이 많기에, 꾸준히 다이어트 식단을 챙겨 먹을 사람에게 적합하겠다.

 

미트리-맛있는-현미밥-패키지-상세정보
맛있는현미밥

 

다이어트 식단으로 먹을 현미밥이니, 영양정보도 꼼꼼히 확인하기! 당류와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은 들어있지 않다.

 

150g / 200칼로리 / 나트륨 16mg / 탄수화물 43g / / 지방 0.9g / 포화지방 0.3g / 단백질 5g

 

150g 용량이 적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현미밥은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2/3 그릇 정도만 먹어도 일반 밥 1 공기랑 비슷하게 배가 부르다. 포만감이 뛰어나다는 것! 역시 일등 다이어트 식품답다.

 

멸균상태로 조리하기 때문에 포장이 손상되지 않는 이상 변질될 일은 없다.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9개월로, 즉석밥답게 꽤 넉넉하다. 매일 먹는다면 몇 박스씩 쟁여두어도 유통기한이 지나기 전엔 충분히 다 먹을 수 있겠다.

 

조리방법은 끓는 물전자레인지 2가지다. 끓이려면 10분이나 끓여야 해서 이 방법을 쓰는 분들은 아마 없을 듯? 만약 끓는 물로 조리할 거라면 개봉하지 말고 통째로 냄비에 넣어야 한다. 전자레인지로는 1개 기준 1분 30초를 돌려주면 된다.

 

나는 점선으로 표시된 곳까지 살짝 뜯고, 전자레인지로 조리해주었다.

 

 

전자레인지-조리-후-개봉한-모습-촉촉함
촉촉한현미밥

 

사실 현미밥은 퍽퍽하고 맛이 없다는 인식이 강하다. 실제로도 맛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근데 미트리 맛있는 현미밥은 이름처럼 진짜 맛있었다. 물론 100% 백미로 지은 쌀밥만큼은 맛있는 건 아니지만, 먹어본 현미밥 중에서는 가장 맛있다!

 

특히 현미밥의 핵심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퍽퍽함이 없었다. 촉촉해서 다이어트를 하지 않을 때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맛이다. 국산 현미 85.8%와, 국산 찰현미 14.01% 비율로 찰현미가 섞여 있어서 그런지 더 맛있는 거 같기도 하다. 만들 때도 압력밥솥 원리로 뜸처리 공정 과정을 통해 맛과 식감을 살렸다고 한다. 찰지고 부드러운 현미밥이라니...

 

1개만 먹어도 닭가슴살이나 다른 반찬들과 함께 먹으면 아주 충분하게 포만감이 채워진다. 매번 현미밥을 지을 필요 없이, 먹고 싶을 때 꺼내서 전자레인지 1분 30초 돌리면 끝이라 간편하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 나는 다 먹으면 재구매할 의사도 있다!! 맛있고 간편한 현미 즉석밥 찾는 다이어터라면 구매해도 후회 없으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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