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마동 카페 좋다는 아메리카노, 커피가 맛있기로 유명하길래 남편과 찾아가 봤다. 참고로 정확한 상호명은 '좋다'임! 근데 이렇게만 말하면 헷갈리니 카페 좋다라고 칭하겠음. ㅋㅋㅋ
갈마동 카페 좋다
- 대전 서구 갈마역로25번길 73 (갈마동 266-85)
- 평일 11:00 ~ 22:00 / 주말 12:00 ~ 22:00
갈마동 카페 좋다는 따로 정기휴무일 없이 매일 운영하고 있다. 다만 평일과 주말 오픈 시간이 1시간 차이가 있으니 미리 확인하시길~ 갈리단길 특성상 주차장이 없으니 골목에 알아서 대야 함...
노란색 조명에 우드 인테리어로 아늑하면서 빈티지한 분위기로 되어 있었다.
갈마동 카페 좋다는 대흥동 카페 커닝의 본점이기도 한데, 2호점인 커닝이 매장 자체는 더 넓고 큰 편이다. 노란색 조명과 우드 인테리어는 비슷하지만, 커닝에는 노출 콘크리트가 포인트로 섞여 있어 시크하고 현대적인 분위기까지 느낄 수 있음! 1호점인 좋다는 뭔가 포근하고 아늑한, 나만 알고 싶은 동네 카페 분위기라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되겠다. 서로 포인트 적립 / 연동 사용도 가능하다.
갈마동 카페 좋다의 모든 커피는 직접 로스팅하고 있고, 디저트도 매일 수제로 만들고 있다고 한다. 케이크 종류도 다양해서 궁금했지만(두바이초코케이크도 있음...) 배가 부른 상태였기에 아쉽지만 커피만 마시기로 했다.
테이크아웃은 디저트 제외, 음료 1000원 할인이 적용된다.
아메리카노 가격은 4500원(테이크아웃 3500원)이다.
사실 아메리카노 맛집을 찾다가 후기가 좋길래 방문한 건데, 내가 산미를 안 좋아해서 적게 요청드렸더니 그냥 무난하고 평범한 맛이었다. 원래는 산미가 굉장히 강하고 플로럴 + 과일향이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듯했다. 커피 산미를 좋아하고, 독특한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싶은 분들이라면 후회 없는 선택일 듯. 하지만 나는 무조건 아메리카노 꼬숩파라서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갈마동 카페 좋다는 논커피 음료나, 디저트도 맛있다고 하니 다음에는 아메리카노 말고 다른 메뉴에 도전해보고 싶다! 인테리어 분위기가 내 취향저격이었던 곳. 2호점인 커닝도 나중에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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